디지털 인문학의 시초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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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서양에서는 이탈리아 예수회 신부 로베르토 부사가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작을 중심으로 하는 중세 라틴어 텍스트 1,100만 단어의 전문 색인을 전자적인 방법으로 편찬한 것을 디지털 인문학의 시작으로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에드워드 와그너(Edward Wagner, 1924-2001)가 수행한 문과 합격자 명부인 '문과방목'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 편찬을 디지털 인문학의 효시로 보고 있다. 그는 한국인 동료 송준호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4,600명의 문과 합격자와 그의 가까운 친족에 관한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이를 종합적을 분석하였다.[1]


주석

  1. 김현, 김바로, 『디지털 인문학 입문』, 2016, HUEBOOKS, 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