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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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문학이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전통적인 인문학의 주제를 계승하면서 연구 방법 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 그리고 예전에는 가능하지 않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함으로써 시도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성격의 인문학 연구를 포함한다.

단순히 인문학의 연구 대상이 되는 자료를 디지털화 하거나, 연구 결과물을 디지털 형태로 간행하는 것보다는 정보기술의 환경에서 보다 창조적인 인문학 활동을 전개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통시킴으로써 보다 혁신적으로 인문지식의 재생산을 촉진하는 노력 등이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조어의 함의다.

즉, 디지털 인문학이란 디지털로 표현되고 디지털로 소통하는 이 시대에 인문지식이 더욱 의미 있게 탐구되고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하려는 노력이다.[1]


주석

  1. 김현, 김바로, 『디지털 인문학 입문』, 2016, HUEBOOKS, 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