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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출신 필진들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당대의 사회 현실과 긴밀히 호흡하는 글을 제출했다. 특히 {{형광펜|김현}}의 {{형광펜|환상과 현실}}(1977년 6월호)와 {{형광펜|하길종}}의 {{형광펜|더 트였으면 좋았을 숨통}}(1978년 2월호) 등 서울대 출신 필자들이 전개해나간 {{형광펜|비평}}란의 지속적인 연재는 이 경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창간인 한창기 역시 {{형광펜|검은 사람과 흰 사람}}(1976년 9월호) 등으로 비평에 참여했다. | ||
+ | 한편 {{형광펜|김형윤}} 등에 의해 주도된 {{형광펜|숨어사는 외톨박이}} 코너는 르포 시리즈로서 꾸준히 연재되었으며, 근대화와 민족 문화 개발이라는 국가 시책에서 소외된 이들을 재현<ref>[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672028 서은주, 「소외의 재현: 『뿌리깊은 나무』의 「숨어사는 외톨박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보학보』 26, 구보학회, 2020.]</ref>해내고 있었다. 직접적인 현실 참여 및 비판 의식이 드러나는 비평과는 달리 은유와 전시로 작동하는 재현의 정치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형광펜|이청준}}의 {{형광펜|서편제}} 등 서울대 출신 작가들의 소설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일조하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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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2일 (일) 09:34 기준 최신판
#Link SKKU2025:Min-Ep02 하길종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한창기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김현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김형윤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이청준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더_트였으면_좋았을_숨통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환상과_현실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검은_사람과_흰_사람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오줌통에_바치는_시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화전_마을의_마지막_겨울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밑천을_좀_들이고_이문을_넘보아라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서편제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비평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소설 hasContextualElement SKKU2025:Min-Ep02 숨어사는_외톨박이 hasContextualElement #End
Story 》 Ep 02. 서울대 출신 필진들의 글과 그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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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Korean Narrative:
서울대 출신 필진들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당대의 사회 현실과 긴밀히 호흡하는 글을 제출했다. 특히 김현의 환상과 현실(1977년 6월호)와 하길종의 더 트였으면 좋았을 숨통(1978년 2월호) 등 서울대 출신 필자들이 전개해나간 비평란의 지속적인 연재는 이 경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창간인 한창기 역시 검은 사람과 흰 사람(1976년 9월호) 등으로 비평에 참여했다.
한편 김형윤 등에 의해 주도된 숨어사는 외톨박이 코너는 르포 시리즈로서 꾸준히 연재되었으며, 근대화와 민족 문화 개발이라는 국가 시책에서 소외된 이들을 재현[1]해내고 있었다. 직접적인 현실 참여 및 비판 의식이 드러나는 비평과는 달리 은유와 전시로 작동하는 재현의 정치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이청준의 서편제 등 서울대 출신 작가들의 소설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일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