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와 여우구슬, 그리고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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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드라마 구미호뎐 속에서 구미호 이연과 이무기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로 등장한다. 이무기는 승천에 실패하여 여의주를 가지지 못하지만 구미호는 일종의 여의주인 여우구슬을 가지고 있는 점과 담수의 왕인 이무기와 드라마 속 산신의 지위에 오른 구미호(이연)를 대비시키려 한 결과이다.

극중 이무기는 이연의 연인 남지아의 전생, 즉 이연이 산신이던 시절부터 그들과 악연이다.

과거 이무기는 1000년의 수행에도 결국 인간의 눈에 띄어 승천하지 못했다. 또 백두대간 산신이던 이연의 몸을 차지하려 그의 연인인 이아음(남지아 전생)의 몸을 차지했으나, 그녀의 희생으로 인해 좌절되었다. 아음이 환생하며 그녀의 환생인 남지아의 몸에 깃든 상태였던 이무기는, 본래 아음이 죽기 전 이연이 주입한 여우구슬의 기운으로 잠들어 있었다. 하지만 남지아가 동생인 이랑에 의해 위기에 빠진 이연을 구하려 점바치(후에 이 인물로 밝혀짐)에게 여우구슬을 넘겨준 일과 이무기를 추종하던 무녀 가문에 남겨진 이무기 조각이 다시 아이로 태어남에 따라 부활한다.[1]

이무기

드라마 속에서 이무기는 주인공들과의 악연 이외에도 역병의 근원이 되는 등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되는데, 이는 전통 설화 속에서 주로 인간의 방해로 승천에 실패하는 존재로 나타나며, 그 때문에 인간에게 심술을 부리거나 해를 끼치는 대상으로 묘사[2]되는 모습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구미호와 여우구슬

극 중에서 이무기의 기운을 누르던 여우구슬의 주인인 이연은 구미호이다.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여우구슬을 근원적으로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로 믿어왔다.‘여우 입술의 보배’라고도 불리는 구미호의 여의주 '여우구슬'은 삼켰을 경우 삼라만상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3][4] 이외에도 여러 설화 속에서 인간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요소로 사용되는 가운데, 드라마 상에서는 남지아 몸에 깃든 이무기의 기운을 누르는 요소로 등장한다.

네트워크 그래프


멀티미디어

이미지

구미호.jpg[5] 이무기 부채.jpg[6]

동영상

주석

  1. 남지아 나무위키
  2.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이무기
  3. 한국민족대백과사전_진좌수
  4. 이동욱X조보아 '구미호뎐', 韓전통 설화 재해석…판타지와 기막힌 조화
  5. 핀터레스트_구미호
  6. 한국민속대백과사전_이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