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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기획

조선/동아 뉴스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1930년대 경성의 자살 사례 분석

연구 배경과 목적

본 연구는 1930년대 경성에서 보도된 자살 사례를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경성은 당시 식민 통치 하에서 급속한 도시화와 제도 변화를 겪은 공간으로, 그 속에서 개인들은 다양한 심리적·사회적 압력을 감내해야 했다. 신문에 보도된 자살 사건들은 이러한 압력이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이며, 동시에 당대 사회가 자살이라는 행위를 어떻게 인식하고 수용했는지를 보여준다. 자살은 개인의 심리적 위기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구조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현상으로, 당대의 거시적인 사회 문제와 그 속에 담긴 개개인의 미시적인 삶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요소인 것이다.


연구 대상과 자료

  •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1930년 1월 1일부터 1939년 12월 31일까지 경성부에서 발생한 자살 및 자살 미수 사례이다.
경성부의 위치는 1936년 이후 편입된 경기도 고양군 용강·연희·한지면, 시흥군 영등포읍·북면, 김포군 양동면 양화리 등까지 모두 포함하여 정의한다.

  • 수집자료

본 연구의 자료는 조선 뉴스 라이브러리100동아디지털아카이브를 이용하여 수집한다.
이때 파이썬 기반 웹 크롤링을 이용하여 1930년 1월 1일부터 1939년 12월 31일까지 '자살', '경성'이 포함된 기사의 날짜, 본문을 다음과 같은 엑셀 파일로 재구성한다.
chosun 19300101-19391231

  • 조사할 정보
    • 날짜 및 시간
    • 위치
      • 1936년 이후 편입된 장소까지 포함하여 위치를 지도에 표시한다.
    • 신원정보
      • 사망자의 이름, 나이, 성별, 직업, 지위를 파악한다.
    • 원인
      • 사망 이전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심리 상태, 동기 등을 분류하여 관계를 파악한다. 인문학 연구 자료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이 부분에 초점을 둔다.
    • 수단





위키명함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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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임서준
한자명 林舒峻
영문명 Seojoon Lim
소속 고려대학교
전공 전기전자공학부
이메일 imseo07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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