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속 서유기
목차
메인 시나리오 # 94 ―서유기 리메이크
난이도 : ???
클리어 조건 : 다른 성좌 또는 화신들과 함께 ‘설화방’을 만들어 서유기를 리메이크하십시오.
리메이크된 서유기는 실시간으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을 통해 평가되며, ‘인기도’, ‘원작 반영도’, ‘참신함’ 등의 평가항목을 통해 총점이 매겨집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설화가 시나리오의 우승자가 됩니다.[1]
제한시간 : ―
보상 : ‘서유기’와 관련된 거대 설화, 성운 <황제>의 호의, 3,000,000코인, ???
실패시 : ―
* 재구성된 설화들의 저작권은 성운 <황제>와 참가자가 공동 소유합니다.
* 심사위원 득표수에 따라 ‘전설급’ 또는 ‘역사급’의 설화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참가자 1인당 하나의 역할만을 맡을 수 있습니다(엑스트라 제외)[2].
* 순위 별로 추가 코인이 지급됩니다.
히든 시나리오
<히든 시나리오 ― 약속 증명>
분류 : 히든
난이도 : ???
클리어 조건 : <스타 스트림>의 주요 거대 설화에 ‘이계의 신격’들을 등장시키시오. 단, 기존처럼 ‘이계의 신격’ 역할로 등장해서는 안 됩니다.
제한시간 : 100일
보상 : ‘이계의 신격’의 신뢰, ???
실패시 : 당신은 모든 기억을 잃고 ‘이계의 신격’으로 변화합니다.
줄거리
혹부리 왕과 계약을 맺은 김독자는 '김독자 컴퍼니'에게 정체를 숨긴 채로 거대설화 내 '이계의 신격' 지분을 30% 이상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받는다. 후반 시나리오의 몇 안 되는 거대설화 이벤트 중 서유기 시나리오를 택한 김독자. 그곳에서 '은퇴한 SSSSS급 손오공이 되었다'라는 제목의 설화방에 입장하게 된다. '은퇴한 손오공' 배역으로 입장한 김독자는 저팔계 배역의 유중혁, 삼장 배역의 이길영과 신유승, 사오정 배역의 이지혜 등을 만나 시나리오를 진행한다.
'은퇴한 SSSSS급 손오공이 되었다' 설화방에서는 원전 서유기 속 손오공이 겼었던 불합리한 역경들을 꼬집으며 고생한 손오공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자는 의미의 시나리오를 진행한다. 또한 못생기고 사악한 괴물로 서술되는 저팔계의 배역에 멋지고 잘생긴 유중혁을 배정하였으며 사오정의 역할에도 당당하고 멋있는 이지혜를 배정하였다. 이를 통해 심사위원인 긴고아의 죄수, 정단사자, 석존의 후예 등의 호평을 받고 설화방의 순위를 급속도로 올리게 되었다. 김독자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요괴 배역의 이계의 신격들을 거두어 이계의 신격의 지분을 올린다.
'김독자 컴퍼니'의 설화방 순위가 위협적으로 상승하자 본래 서유기 거대설화를 가져가려고 성운 황제와 판을 짰던 페이후의 설화방이 위기를 맞는다. 그들은 뒤늦게 '김독자 컴퍼니'의 설화방을 견제하기 위해 설화방을 통합시켜 싸움을 일으키지만, 요괴들과 손오공의 도움으로 거대설화는 김독자 컴퍼니가 차지하게된다.
등장인물
- 천봉원수 저팔계 (정단사자)[7]
- 금신나한 (사오정)
- 복해대성 교마왕
- 혼천대성 붕마왕
- 이산대성 사타왕
- 통풍대성 미후왕
- 구신대성 우융왕
- 평천대성 우마왕
- 태상노군
- 동방 청룡 7수
배역
- 혼세마왕-은밀한 모략가
- 석존-석가의 후예(유상아)
요약(정리)
원전 설화 | 리메이크 |
---|---|
힘들게 불법을 수행하는 손오공 | 은퇴하여 여유롭게 보살핌 받는 손오공 |
한 명의 삼장 | 두 명의 삼장[8] |
못생기고 색욕과 식욕을 밝히는 저팔계 | 잘생기고 의로우며 금욕의 미덕을 가진 저팔계 |
손오공 무리가 패한 천계대전 | 손오공 무리가 승리한 천계대전 |
원전과 비교하기
공통점
- 원작에서 의성어를 전부 큰따옴표에 묶어 표기함 => 의성어를 누군가 입으로 외치는 소리로 표현함
- ‘갑자기’ 시작되는 사건들 =>갑자기 풍겨오는 만두 냄새를 따라 길을 걷다 저팔계 유중혁의 만두공장을 발견
- 삼장법사의 긴고아 => 긴고주 “마하반야바라밀다김독자.헛짓거리하지말고가만히있심경…”
- 손오공의 성흔 화안금정 => 요괴 배역의 이계의 신격을 볼 수 있음
- 손오공의 신외신 스킬
차이점
- 태상노군, 산신령 등이 요괴를 데려가려 함 => 김독자가 저지함
의의
원전 서유기 속 요괴들은 전부 처단해야 할 존재이자 악한 존재로만 묘사된다. 하지만 서유기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존재 또한 요괴이기도 하다. 이야기 속 요괴는 결국 우리가 사랑하는 이 이야기를 함께 만드는 등장인물이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서유기 리메이크'에서는 억울한 일을 당한 손오공이 주체적으로 천계와 싸워 이기고 긴고아를 벗어 죄수 신분을 탈출하도록 하여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이 버림받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주인공 김독자가 스스로 '이계의 신격'이 되어가며 다른 요괴들을 거두는 여정을 이어나가는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요괴의 무리로 이루어진 '순례의 길'은 인간형이 아닌 다른 요괴들도 불법 수행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원작에서의 '순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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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 ↑ 마지막에 설화방이 합쳐지며 '경전'을 차지한 자가 우승자가 되는 것으로 조건이 바뀐다.
- ↑ 장하영과 한명오가 엑스트라로서 여러 배역에 재참여하며 스토리를 진행한다. 소모품으로 쓰이는 이계의 신격도 마찬가지.
- ↑ 보름동안 천계의 마구간에서 말똥을 치운 이야기를 언급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 화과산 이야기를 좋아한다.
- ↑ 탈모가 있다. 신외신 술법 때문인 듯하다.
- ↑ 고집멸도를 깨달았기에 속세의 기억이 무의미하다.
- ↑ '정단사자'는 원전에서 저팔계가 승천하며 얻는 이름이기도 하다.
- ↑ 길영과 유승이 현과 장으로 하나씩 이름을 나누어 가짐
- ↑ 위키피디아,서유기 목판본 이미지
- ↑ 서유기 삽화
- ↑ 서유기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