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목차
정의
폭력이라는 범죄 유형과 학교라는 장소의 개념이 합쳐진 용어이다. 이는 단순히 학교 내에서 발생된 폭력행위뿐만 아니라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심리적, 신체적, 물질적 피해 등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을 말한다.[1]
내용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는 주인공 문동은이 고등학교 시절 지속적으로 겪는 학교폭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해자 박연진과 그 일당은 다리미로 화상을 입히는 신체폭력, 조롱과 모욕을 반복하는 언어폭력, 그리고 교사와 학교가 이를 방관하는 제도적 방치를 통해 피해자를 철저히 고립시킨다. 특히 박연진은 상류층인 배경을 바탕으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 이는 학교폭력이 특정 계층에 의해 묵인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는 단순한 학교폭력을 넘어 그것이 계층간의 불평등과 결합했을 때 피해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를 조명한다.
<더글로리>의 학교폭력과 유사한 실제사례
<더 글로리> 속에서 가해자 박연진이 피해자 문동은의 팔과 다리에 고데기를 눌러 화상을 입히는 장면의 모티브라고 추측되는 일명 청주 여중 고데기 사건은 학교폭력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2006년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세 명의 여학생이 한 한생을 옷핀,고데기로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심각한 외상과 내상을 입었지만, 가해자는 소년법에 따라 처벌되어 전과기록조차 남지 않은채 마무리 되었다.[2]
계층갈등이 드러나는 학교폭력 실제사례
이와 유사한 현실의 사례로는 2023년 밝혀진 전 검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이 있다. 가해 학생은 명문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을 장기간 괴롭혔고 피해자는 결국 자퇴하고 입시에 실패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가해자의 아버지가 고위 법조인이라는 이유로 학교 측의 대응은 미흡과 학폭위 개최 지연, 전학 조치 미이행 등의 은폐·회피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상류층의 가해가 현실에서 어떻게 무마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3]
시맨틱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이미지
- <더글로리> 속 학교폭력 장면
동영상
- 드라마 영상[6]
- 실제사례[7]
참고 문헌
- ↑ 두산백과 검색
- ↑ 대전일보, 2025.04.27, [N년전 오늘] "실제는 드라마보다 더 잔혹"… 청주 여중생 고데기 학폭 사건
- ↑ 오마이뉴스, 23.03.02, [단독] 정순신 아들 학폭 피해자 2명, 대학 못가거나 학교 떠났다.
- ↑ 넷플릭스 <더 글로리> 1화 장면 캡처
- ↑ 숏박쓰 '학폭의 수준이 다른 연진의 악랄함' 숏츠 캡처
- ↑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2023.01.23, 더 글로리 | 스페셜 영상: 그리운 연진에게 | 넷플릭스
- ↑ JTBC News, 2023.01.25, [단독] '더글로리' 실제사건 가해자들…현실에선 전과도 안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