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 그 밤을 물들인 예술가들
목차
기획의도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는 1920년대와 1890년대(벨 에포크)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활동했던 세계적 예술가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의 정체와 예술적 발자취는 개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이들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콘텐츠는 부재하다. 본 프로젝트는 영화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의 면면과 그들이 속한 예술 세계, 나아가 인물 간 접점까지 한눈에 조망함으로써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예술에 대한 상식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Introduction: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개요
2011년에 개봉한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간 주인공 길 펜더가 밤 12시마다,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가게 되면서 프랑스 파리 예술계와 관련된 근현대 서양문학예술가들을 만나는 이야기.
시놉시스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파리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약혼자 ‘이네스’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걷던 ‘길’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나타난 의문의 차를 타고 1920년대 파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날 이후 매일 밤 12시,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길’은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고,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1]
주요 등장인물
- 길 펜더 (오웬 윌슨)
영화의 주인공. 1920년대 파리에 대한 깊은 동경을 품고 있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이다. 약혼녀 이네즈와 여행 온 프랑스 파리에서 우연히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자신의 우상들과 교류하며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 이네즈 ([레이첼 맥아담스])
길의 약혼녀로,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성향을 지녔다. 길의 과거에 대한 동경을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빚는다.
- 아드리아나 (마리옹 코티야르)
1920년대에 살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으로, 피카소와의 연인이었던 인물.길이 꿈꾸던 예술적인 삶과 낭만을 대변하는 존재로, 그에게 이상적인 뮤즈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1890년대 벨 에포크 시대를 동경하며, 자신의 시대를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