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속 기간토마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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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이소영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5년 6월 9일 (월) 01: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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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나리오 #60-기간토마키아

분류 : 메인

난이도 : SSS+
클리어 조건 : 고대의 거신들이 <기간토마키아>의 전장에 도래했습니다.
당신들은 ‘거신’ 또는 <올림포스>의 편을 들어 전장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적장의 목을 베어, 새로운 신화의 등장을 <스타 스트림>에 선언하십시오!
제한시간 : ―
보상 : 새로운 거대 설화, ???
실패 시 : 보유 중인 ‘거대 설화’의 일부 소멸
* 적장의 화신체를 멸살할 시 해당 시나리오는 종료됩니다.
* 세력별 수장은 각각 2명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김독자는 거신(명계)의 편에 서 성운 올림포스와 기간토마키아의 전장에서 척을 지게 된다. 김독자거신병 플루토를 조종해 올림포스에 맞서게 되는데 이때 올림포스는 성좌 헤라클레스를 내보내 맞서 싸우게 한다. 그리고 전투 도중 김독자에 의해서 성좌 헤라클레스는 거신병임이 밝혀진다. 거신병의 조종자는 흉포의 군신으로 거신병 플루토에 맞서 싸우지만 거신병 플루토의 무기 이현성(강철검제)에 의해 지게 되고 헤라클레스의 무기인 '헤라클레스의 방망이', '헤라클레스의 방패', '헤라클레스의 장창'을 빼앗기게 된다. 거신병 플루토 즉, 김독자는 빼앗은 '헤라클레스의 장창'을 이용해 유중혁과 함께 흉포의 군신을 물리친다.


문화원형이 어떤 방식으로 변형되었는지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것을 근거위주로 정리했으니 참고바랍니다.


모티브(문화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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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형이 어떤 방식으로 변형되었는지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것을 근거위주로 정리했으니 참고바랍니다.

요약(정리)

거신병 플루토의 등장회차(웹소설 기준)
<전지적 독자 시점> 내 모티브(문화원형) 내용
기간토마키아-시나리오 그리스 로마 신화 신과 거인의 전쟁, 기간토마키아
거신병 헤라클레스-캐릭터(설정) 그리스 로마 신화 헤라클레스
아레스와 헤라클레스-캐릭터(설정) 그리스 로마 신화 아레스의 아들 키크누스, 헤라클레스

기간토마키아

기간토마키아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 12신과 거인족 기간테스 간에 벌어진 신화 속 대전쟁을 말한다. 이 전쟁의 발단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자신의 자식들인 티탄족이 타르타로스에 갇힌 것에 분노하여, 새로운 자식인 기간테스(거인족)를 낳고 올림포스 신들에 대한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기간테스는 신들을 습격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올림포스 진영은 큰 위기에 빠진다. 이때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최고신으로서 전쟁을 진두지휘하며, 혼란스러운 전황 속에서도 올림포스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신탁을 구한다. 신탁은 “이 전쟁에서 신들이 승리하려면 인간 영웅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제우스는 인간과 신의 피를 잇는 영웅 헤라클레스'를 전쟁에 참여시킨다. 헤라클레스는 12과업을 통해 영웅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인물이기도 하며, 이 전쟁에서도 주요 거인들을 쓰러뜨리는 전공을 세운다. 결국 헤라클레스의 활약 덕분에 패배한 거신들은 지하에 갇히게 되고, 올림포스는 승리를 거머쥔다.

해석

<전지적 독자 시점>은 기간토마키아라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대전쟁을 하나의 메인 시나리오로 만들었다. 작품 내에서 기간토마키아는 성운 올림포스의 거대 설화 시나리오로 본래 올림포스는 이 시나리오를 테마파크 형식으로 구상해 거대 설화 지분을 참여한 화신들에게 양도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주인공 김독자는 기존의 신화와 달라진 기간토마키아 대신 진짜 기간토마키아를 일으키려고 한다. 이를 위해 김독자는 명계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는 거신 기간테스를 만나러 가는데 여기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신화 기간토마키아에서 패배한 거신들이 갇힌 지하를 타르타로스로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

‘진짜’를 사라지게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무수한 ‘가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무가치하고 흔한 가짜. 처절했던 전투는 무수한 복제 속에 하나의 놀이가 되었다. 누구에게나 웃음거리가 되는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전지적 독자 시점 321화 Episode 61. 기간토마키아(1)

추가적으로 주인공 김독자는 신화 기간토마키아의 가이아 역할을 맡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김독자는 진짜 기간토마키아에서 얻어지는 거대 설화를 통해 ■■에 도달하려는 목표가 있지만, 작품 내에서 독자(讀者) 포지션을 맡고 있다는 점과 인용문과 같이 기존의 이야기가 퇴색되고 변질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로 진짜 기간토마키아를 일으켰다고도 해석이 가능하다. 성운 올림포스의 아래에서 한낮 놀이감으로 전락한 거신들에 대한 동정과 퇴색된 성좌들에 대한 분노 등의 감정, 그리고 결정적으로 513화에서 밝혀지는 가장 오래된 꿈의 정체를 통해 자신들의 자식이 올림포스에 의해 갇혔음에 분노해 기간토마키아를 이끈 대지의 여신 가이아 포지션을 맡는다고 볼 수 있다.

거신병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영웅이자 반신(神)으로 자주 언급되는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인간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이다. 가이아는 올림포스 신들에게 반기를 들고, 그 힘을 빌려 거인족 기간테스를 파견했다. 그러나 모이라이(운명의 여신)는 “거인족은 오롯이 신들만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고, 위대한 인간 영웅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예언을 남겼다. 이를 알게 된 제우스는 신들만으로 이 전쟁을 이끌기 어려우니, 예언대로 '사상 최고의 영웅'을 세상에 보내야 한다고 결심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인간 여성인 알크메네와 관계를 맺어, 그 딸의 몸에서 태어날 아이가 바로 그 영웅이 되기를 기대했다. 그렇게 태어난 인물이 헤라클레스다. 결국 '기간토마키아'에서 헤라클레스는 활약을 하며 위대한 영웅으로서, 올림포스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헤라의 질투로 인해 유아 시절 두 마리의 독사가 침대에 보내졌으나, 헤라클레스는 이를 맨손으로 제압한다. 성인이 되어서는 헤라의 마법에 의해 미쳐 가족을 죽이는 비극을 겪으며, 속죄와 구원을 위해 12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해석

“‘본래 헤라클레스는 ‘대홍수’ 시대 이후에 태어난 인간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는 그보다 이전에 발생했던 <기간토마키아>에 참전할 수 있었을까요?’”

-전지적 독자 시점 330화 Episode 62. 신의 천적(3)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인간의 다섯 시대가 존재한다. 각각 황금의 시대, 은의 시대, 청동의 시대, 영웅의 시대, 철의 시대로 불리는데 이때 대홍수는 청동의 시대, 기간토마이카는 영웅의 시대에 해당한다. 이는 인용문과 같이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기간토마키아가 대홍수 시대 이전에 발생했다는 설정과 반대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다. 우선 작가가 거신병 헤라클레스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신화 시간대를 변경한 것이다. 이 가설은 기존의 신화 시간대가 정확하다는 것이 사실일 때 성립 가능하다. 두 번째 가설은 신화의 특성과 나름의 개연성을 활용해 작가가 만든 설정이라는 것이다. 이 가설 같은 경우 앞선 가설과 비슷하지만 기존의 신화 시간대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반 아래에 성립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신화의 특성이란 신화란 본래 먼 과거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고, 다른 전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헤라클레스의 탄생 경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짧고 모호하게 언급되어 있다. 또한 기간토마키아를 신들이 기존의 혼란(거신 등)을 정리해 신들의 입지를 굳힌 사건, 대홍수이야기를 신들이 인간의 세계를 정리한 사건이라고 본다면 신들의 체계가 정비되고 인간의 체계가 정비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어쨌든 작가는 '헤라클레스가 신화의 시간대 상 맞지 않는다'를 기반으로 헤라클레스를 하나의 인물, 하나의 성좌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 제우스가 여러 세계선에 존재하는 헤라클레스의 설화를 모아 만든 '설화 병기'로 설정. 이 설정 아래 기존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수행했다고 여겨지는 헤라클레스의 12과업에 해당하는「네메아의 사자」,「황금 뿔 사슴」,「크레타의 황소」,「아홉 머리의 히드라」등의 업적은 여러 세계선에 존재하는 헤라클레스가 수행한 것이 된다.

아레스와 헤라클레스

아레스의 아들인 키크노스는 테살리아의 이토노스 사원 근처나 에케도루스 강가에서 손님을 학살하는 악명 높은 자객이었다. 그는 심문하는 이의 피와 제물까지 빨아들이며 사람들의 공포 대상이 되었고, 결국 이곳을 지나던 헤라클레스와 일대일 결투를 벌였지만 헤라클레스에게 죽임을 당했다. 아들은 죽었지만, 이에 분노한 아레스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헤라클레스를 공격했다. 헤라클레스가 키크노스를 죽이자, 아레스는 창을 던져 공격을 했지만 여신 아테나가 개입해 창이 빗나가게 했고, 결국 헤라클레스가 창으로 역공해 아레스의 넓적다리를 치명적으로 상처 입혔다. 이후 아레스는 아들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데리고 올림포스로 도망을 쳤다.

기존 신화에 있었던 사건을 개연성으로 활용해 '헤라클레스의 장창'으로 흉포의 군신(아레스)을 물리칠 수 있었다는 스토리를 전개.

<전지적 독자 시점> 내 설정: 기존에 존재했던 이야기(신화, 설화 등)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면 개연성이 부여되면서 비슷한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될 확률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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