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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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이하 EEAAO)는 2022년 공개된 독립영화로, 감독 다니엘 콴·다니엘 쉐이너트가 제작한 다중우주 멀티버스 코미디·드라마이다. A24가 제작 및 배급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비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내용

1. A24에서의 중요성

A24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제작비 $14–25M 대비 전 세계 수익 $143M을 기록하며 ‘독립 영화의 파급력'을 증명했다.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7개 부문을 석권하며 A24 스튜디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 캐릭터별 감정 노드 구조

다음은 주요 인물들의 감정 흐름을 시맨틱 스토리 관점으로 분석한 구조다:

  • 에블린(Evelyn Wang)
혼돈 → 무기력 → 절망→ 공감/연민→ 수용

IRS 위기와 자녀와의 갈등 속에서 시작해 다중우주 여행 중 파국적 공허를 맞고, 마지막에는 가족의 존재로 회복한다.

  • 조이/Jobu Tupaki (Stephanie Hsu)
억압→ 해방 욕망→ 심리파괴→ 공허

이민자 가정과의 갈등 속 억압된 삶에서, 알파 조이(Jobu)로 진입하며 ‘무의미함’을 직면하고, 결말에서는 어머니의 수용을 통해 감정적 변화를 맞는다.

  • 웨이몬드(Waymond Wang)
온유→ 도전적 중재자→ 극적 이해자→ 회복 동력

에블린과 조이 사이에서 다리를 놓는 역할로 등장, 다정함과 연민으로 위기를 해소하고 감정 흐름을 일으킨다.

  • 공공(Gong Gong)
권위→ 강압→ 충돌→ 수용 갈등

전통적 가치 중심의 권위자로 시작해, 조이 수용과 다정함의 방출이라는 감정 변화 스펙트럼을 보인다.

평론가들의 주요 평가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는 혼란 속에서 탄생한 가장 아름다운 혼돈이다.” — A.O. Scott (The New York Times)

A.O. Scott는 이 영화를 “정체성, 시간, 사랑이라는 주제를 정신없이 몰아붙이면서도 놀라운 질서감으로 직조한 작품”이라고 극찬하며, “이 시대가 만든 가장 창의적인 영화 중 하나”라고 평했다.


“모든 멀티버스를 관통해 마지막엔 ‘어머니’의 시선으로 돌아오는 영화는 드물다.” — David Ehrlich (IndieWire)

David Ehrlich는 “이 영화는 코미디와 철학, 가족 드라마를 정면 충돌시켜 만든 진정한 A24식 블록버스터”라며, “울고 웃고 멍해지는 그 모든 과정이 영화 자체의 정체성”이라고 분석했다.


“멀티버스에 대한 유쾌한 해석이자, 헐리우드에 대한 통쾌한 도전이다.” — Ann Hornaday (The Washington Post)

Ann Hornaday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는 시나리오의 경계와 장르의 클리셰를 무참히 부수는 쾌락을 선사한다”며, “이는 독립영화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상상력”이라고 평했다.


→ 이처럼 세 평론가 모두 이 영화를 단순한 멀티버스 SF가 아닌, 정체성, 가족, 감정, 그리고 서사 구조에 대한 실험으로 인정하고 있다.

시맨틱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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