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rue de Fleurus
DH 교육용 위키
정의
프랑스 파리 6구에 위치한 거트루드 스타인의 집이자, 그녀의 폭 넓은 예술가들과의 인맥을 바탕으로, 20세기 초 파리 예술가들의 단순한 사교 공간을 넘어 혁신적 창작과 예술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난 살롱(모임) 장소.
내용
거트루드 스타인은 자신의 집인 '27 rue de Fleurus'에서 토요일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살롱을 개최하며 파리 예술가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1] 살롱에 참여했던 예술가로는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부부,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살바도르 달리, 루이스 부뉴엘 등이 있다.[2] 이곳에서 거트루드 스타인은 분야를 막론하고, 예술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을 뿐 아니라, 직접 예술가들의 작품을 평론하고, 지도해주며 그들의 멘토로서의 역할도 담당했다. 또한 이곳에 그동안 수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기도 했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아 벽을 타고 천장까지 다다를 정도였고, 후에 뉴욕 타임즈는 27 rue de Fleurus를 '최초의 현대 미술관'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3]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에도 등장한다. (거트루드 스타인과 예술가들이 토론하던 장면 [살롱], 주인공 길 펜더가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본인의 작품을 첨삭 받는 장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