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능촌(陵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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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杏樹前細柳 (은행수전세류)     은행나무 아래 버들 늘어진 물가에, 
三韓章甫舊居 (삼한장포구거) 한씨 성의 세 선비가 옛집에 살고 있네.
逢言前日同門誼 (봉언전일동문의) 동창생의 우정을 만나서 얘기하는데,
薇雨書窓爛熳 (미우서창란만) 서재 창밖 비 맞은 장미가 꽃을 만발 하였네.

○ 진사(進士) 한학수(韓學洙), 주사(主事) 한동수(韓東洙), 발해(發解) 한영수(韓英洙)는 내 동문의 아들들이고, 또 같이 노닐던 문인들이다. 그러므로 삼한(三韓)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였다고 말하였으니 모두 삼괴정 한경린의 후손들이다.


인물

  • 삼괴정 한경린
  • 진사(進士) 한학수(韓學洙): (1874년 출생)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이습(而習)이다. 1894년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3등 395위로 합격하였다.
  • 주사(主事) 한동수(韓東洙)
  • 발해(發解) 한영수(韓英洙)

참고

  • 구창서발문본에는 제1구의 ʻ前ʼ이 ʻ下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