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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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
(廣木)
광목 솜저고리
단국대학교석주선박물관,『석주선박사의 우리옷 나라』,
단국대학교출판부, 2016, 96쪽
대표명칭 광목
한자표기 廣木
이칭별칭 조포(粗布), 생조포(生粗布), sheeting
구분 근대 면직물
소재 겉감: 광목, 안감: 목면


광목

광목(廣木, sheeting)은 문헌에 따라 시칭그, 조포(粗布), 생조포(生粗布)로 불리며, 조선인의 기호에 맞게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있어 서민들의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1] 소폭목면(小幅木綿)과 금건(金巾)의 중간에 위치하는 품질과 내구력을 가지고 도시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지역을 넓혀갔다.[2] 경위사 모두 24번수의 단연사를 이용하여 직조한 평직의 조포로 폭36촌 1필의 길이 40마이다.[3]
일본 도요보(東洋紡)에서 생산한 삼에이(3A)표 광목은 1910년대에 이미 수입이 시작되어 당시 우리나라 시장 중 삼남지방(충청도,전라도, 경상도)을 독점한 상태에서 조선산으로는 경성방직회사(경성방직주식회사)에서 1923년에 처음으로 직조한 광목 브랜드인 삼성표삼각산이 생산된다. 그 이후 불로초, 천도, 산삼, 태극성 등 여러 상표의 광목이 생산되게 된다.
우리나라 농가에서 수직기로 제직된 소폭의 무명에 대비되는 명칭으로, 수입하였거나 우리나라에서 기계직으로 제직한 넓은 폭의 조포(粗布)를 일컫는 말로 홑이불, 속옷, 버선등에 많이 사용되었다.[4]
『궁중발기』중 1917년 「뎡ᄉᆞ츄(秋)졍화당 의복ᄎᆞᄇᆞᆯ긔」에서 '광목2필'이 기록되고 있다.
평직의 면직물이다.










주석

  1. 박진경, 「개항이후 일제강점기 수입직물의 수용과 의생활 변화」, 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2014, 11쪽.
  2. 權泰檍, 「韓國近代의 綿業과 織物業」, 박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1988, 51쪽.
  3. 京城府, 『綿絲布ニ關スル調査(綿布ノ部)』, 1925, 80쪽.
  4. 김영숙, 『한국복식문화사전』, 도서출판 미술문화, 2004, 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