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신당

메타데이터

• Project: 종묘
• Label: 공간
• 한자: 恭愍王神堂
• Writer: 강혜원

공민왕신당 내부의 영정과 그림

공민왕신당의 뒷모습

내용

고려 31대 공민왕(恭愍王)을 위하여 종묘를 창건할 때 건립되었다고 전하며 정식 명칭은 ‘고려 공민왕 영정 봉안지당’(高麗恭愍王影幀奉安之堂)이다. 문을 열면 북쪽에 감실이 있고 그 안에 공민왕과 그의 왕비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좌우 벽에는 장막을 드리웠는데 거기에는 공민왕이 그렸다고 전하는 대렵도풍의 달리는 말을 탄 인물도(현재는 복제품)가 묘사되어 있다. 그림 속 몽골 복색의 인물들이 사냥하고 있는 광경은 후대에 유행했던 호렵도와 분위기가 유사하다.

조선 왕조의 신성한 종묘 안에 고려 왕의 사당을 모신 것은 고려 전통 왕계의 마지막 임금이자 개혁군주인 공민왕을 모셔 고려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의미를 전하고자 함인지 아니면 공민왕의 사대부 세력과 신진 무관의 중용에 힘입어 개국까지 이루어낸 개국파가 베푼 인간적인 차원의 예우인지 잠시 생각이 머물게 된다.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뒤 다시 지은 것이다. 이곳에서는 1994년부터 인근 주민들로 결성된 ‘공민왕 추모회’에서 매년 제사를 올린다고 한다.

관련항목

• 공간
  • 종묘 - (r:포함 {term: Includes} -> 공민왕신당

• 배향인물
  • 공민왕 - (r:배향 {term: IsEnshrinedIn} -> 공민왕신당
  • 노국대장공주 - (r:배향 {term: IsEnshrinedIn} -> 공민왕신당

• 개념
  • 공민왕신당 - (r:양식 {term: HasTypeOf} -> 맞배지붕

출처

Digerati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