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주제: 1930년대 경성시대의 공원(公園)
공원은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시대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존재한 경성시대의 공원들은 근대 여가문화의 도입, 위생 및 치안 관리, 시민의식 형성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경성시대 공원에 대한 자료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서 공간적 분포나 이용 양상 등에 대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본 연구에서는 1930년대에 존재했던 공원에 대하여 이름, 발생한 사건, 평가 등의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공간적 분포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지도에 위치를 표시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경성시대의 공원과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조직적인 형태로,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 대상과 자료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1930년대 경성시대에 존재했던 공원(公園)이다. 완공 시점(1930년 이전/이후)와 현재의 운영 여부는 무관하게 1930년대에 실제로 운영되었던 모든 공원을 포함한다.
연구 자료
기본 정보: 이름, 위치, 사진
기사 자료: 신문사 이름, 기사 발행일, 제목, 본문 내용
상세 정보: 조성 시작 및 완공 시기, 준공 목적, 시민들의 이용 양상 및 평가, 해당 공원에서 발생한 사건, 현재 운영 여부, 현재 운영 중일 경우 과거와의 차이점, 현재 운영 중이 아닐 경우 운영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