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년진찬:내빈

무신년진찬:내빈

Story

1848년(헌종 14) 3월에 창경궁의 통명전에서 대왕대비(순조비) 순원왕후 김씨의 육순(六旬, 60세)과 왕대비 신정왕후 조씨의 망오(望五, 41세)를 축하하기 위해 거행된 진찬의 내빈 명단으로 14명이 기록되어 있다. 정경부인 윤씨(수원유수 김좌근의 처)는 좌명부 대표로 치사하였고, 정부인 조씨(한성판윤 김학성의 처)는 우명부 대표로 치사하였다. 그밖의 내빈으로 정부인 오씨(개성유수 조병준의 처), 숙인 남씨(사복정 김병기의 처), 숙인 이씨(종묘령 정해상의 처), 숙인 이씨(의빈도사 김윤현의 처), 숙인 서씨(장악주부 김병지의 처), 공인 조씨(돈녕참봉 김병삼의 처), 공인 정씨(돈녕참봉 김도균의 처), 유인 신씨(유학 김병주의 처), 유인 홍씨(유학 김수현의 처), 유인 남씨(유학 홍승한의 처)가 참여하였다. 내빈 중 군부인 박씨(흥완군 이정응의 처)와 군부인 민씨(흥선군 이하응의 처)는 흥완군 이정응의 상으로 참여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