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ight
목차
정의
《Moonlight》는 2016년 A24가 제작하고 Barry Jenkins가 연출한 드라마 영화이다.[1] 주인공 샤이론은 가난한 흑인 지역에서 자라며 성 정체성, 사회적 소외, 자아 탐색의 여정을 세 시기로 겪는다. Mahershala Ali는 후안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2] 《Moonlight》는 감정을 말보다 침묵과 색으로 전하며, 한 인간의 존재를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마주하게 만든다.[3]
내용
❶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자아
샤이론은 유년기엔 '리틀', 청소년기엔 본명 '샤이론', 성인기엔 '블랙'이라 불린다. 이 이름들은 단지 별명이 아니라, 사회와 자기 정체성의 충돌 속에서 겹겹이 쌓인 자아의 레이어다. 그는 인종차별, 가정불화, 왕따, 성 정체성 억압을 겪으며, 자기 존재를 ‘발견’이 아닌 ‘조립’해간다.[4]
❷ 침묵과 시선의 감정
• 멜랑콜리: 말하지 못하는 고통이 화면 전체를 감싼다.
• 불안: 언제 폭력이 닥칠지 모르는 공간의 긴장.
• 용서: 어머니와 자신, 그리고 후안과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느린 화해.
• 고립: 카메라 앵글은 샤이론을 철저히 혼자 두고, 관객은 그 외로움을 직접 응시하게 된다.[5]
❸ 정체성과 시맨틱 연결
《Moonlight》는 다음의 시맨틱 정체성과 깊게 연결된다:
• 성 정체성: 자기 내면의 욕망을 억누른 채 자란 퀴어 주인공
• 흑인 청소년: 빈곤과 인종적 낙인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
• 자아 탐색: 이름을 바꾸며 쌓이는 내면의 다층성
• 사회적 소외: 가정, 학교, 지역에서의 배제
• 용서: 용서를 갈망하지만 말하지 못하는 침묵의 내러티브[6]
이 영화는 시맨틱 그래프 상에서 '감정과 정체성의 교차점'에 위치하는 대표 사례다.
❹ 시선, 색감, 리듬
- 광각 렌즈는 샤이론을 작게 만든다.
- 자주 등장하는 파란빛은 ‘고립’과 ‘내면’을 상징한다.
- 클로즈업은 인물 간 거리를 재며 감정 흐름을 만든다.
이러한 시청각 표현 방식은 ‘말하지 않지만 전해지는 감정’이라는 A24 감성의 핵심이다.[7]
❺ 관객에게 남겨진 질문
- 우리는 누구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 말하지 못한 감정은 어떻게 기억되는가?
- 사회가 규정한 '정체성'은 정말 진실한가?
《Moonlight》는 인물의 고통보다도 그 고통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응시하게 한다.
멀티미디어
이미지
동영상
주석
- ↑ https://a24films.com/films/moonlight
- ↑ https://www.oscars.org/oscars/ceremonies/2017
- ↑ https://www.theatlantic.com/entertainment/archive/2016/10/moonlight-review/504965/
- ↑ https://www.indiewire.com/features/general/moonlight-analysis-identity-structure-1201739437/
- ↑ https://www.theatlantic.com/entertainment/archive/2016/10/moonlight-review/504965/
- ↑ https://www.nytimes.com/2016/10/21/movies/moonlight-review.html
- ↑ https://www.rogerebert.com/reviews/moonlight-2016
- ↑ IMDb, “Moonlight (2016)", https://en.wikipedia.org/wiki/Moonlight_(2016_film)
- ↑ 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9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