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구주동(鳩洲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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鷗洲洞在鳳山 (구주동재봉산)     봉산의 앞에 있는 구주동 다다라서, 
來攪南宮石枕 (래교남궁석침) 돌베개 베고 자던 남궁씨를 깨웠네.
憑問李基何處是 (빙문리기하처시) 이 선생 댁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는데,
文章德業尙今 (문장덕업상금) 문장과 덕망이 아직도 전해 온다네.


○ 한성판관인 전주 이씨 이중명(李重溟)은 호가 구주(鳩州)인데 이곳에 살았으며 문장과 학업으로 서울까지 소문이 났다. ≪동악집(東岳集)≫의 부(賦)·송(頌)·잠(箴)·명(銘)에 보이는 병판관(病判官)이 이 사람이다.

○ 구춘당(九春堂)의 후손 남궁협(南宮浹)이 지금 이 동네에 살고 있다.


인물

  • 이중명(?-1637)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구주(鷗洲).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둘째 아들 이증(李䎖)과 함께 집에서 자결했다.


참고

  • 구주동(鳩州洞): 내가면 오상1리 구주동이다. 양구(陽鳩)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