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빠이,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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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난해한 세계관을 가진 문학가 '이상'과 '서울예술단'이 가진 특색을 잘 살려 예술단의 정체성을 확립한 이머시브 씨어터 뮤지컬 작품.

내용

<굳빠이, 이상> [1]

이머시브 씨어터 <굳빠이, 이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서울 예술단[2]이라는 단체의 특수성을 잘 살린 이머시브 공연이다. 이상의 장례식에 13인의 인물과 100명의 관객이 데드마스크를 쓰고 입장한다. 100명의 관객이 배우의 안내에 따라 '데드마스크'를 착용하고 극장에 들어가 죽은 이상과 함께 그의 삶의 다방면을 관찰하는 것이다.

16명의 출연진들은 모두 배우이자 퍼포먼서이다. 9인조 오케스트라의 공감각적 리듬과 사운드는 불협화음같은 화음으로 분절적 서사를 낯설게 감싼다. 이상의 분열된 자아 셋과 13명의 주변인들이 증언하는 이상은 이상이기도 하고 이상이 아니기도 하다. 데드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이상의 삶 속에 들어가 체험하며 각기 느끼는 시인 이상이 가장 이상적인 이상이다.[3]

시맨틱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이미지

굳빠이,이상 인물관계도

<굳빠이, 이상>은 기존의 선형적인 이야기 구조를 따르지 않는다. 극장의 모든 공간이 무대이자 객석이다. 극장 곳곳에서 비선형적으로 이상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때문에 이상을 다룬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본 페이지에서는 그의 아내 변동림에 관한 에피소드가 상연된 곳에 대해서만 글자로 별도의 표시를 하였다.

동영상

주석

  1. 여러 기사, 포스터에 "꾿빠이, 이상", "굳빠이, 이상"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문서에서는 "굳빠이, 이상"으로 통일하여 작품을 지칭하려 한다.
  2. 단원들이 매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할 수 있다. 발레, 현대무용, 전통국악, 연기, 뮤지컬 등의 전공자로 이루어진 단체인데, <굳빠이, 이상>에는 앞의 모든 장르가 활용되며 서사가 진행된다.
  3. '문화콘텐츠로 탐구하는 동시대 무의식'-<꾿빠이, 이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