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에 후미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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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磨) 출생 - 사망 1891년 ~ 1945년 고노에가(家)는 천황제 하에 왕실 최고의 가문. 1933년에 귀족원 의장. 1937년 각료 미경험인 상태로 45세에 총리가 된다. 직후에 노구교(盧溝橋) 사건이 발생하였지만 이것을 중일 전면 전쟁으로 보고 1938년 1월에는 '국민정부를 상대로 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내걸고 장기전화시켰다. 1939년 일단 추밀원 의장으로 떨어졌지만 쇼와 천황의 신임이 두터워 1940년에는 각 방면의 기대를 받으면서 제2차 내각을 구축하였다. 이 이전에 후등융지조(後藤隆之助) 등과 '신체제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운동을 일으켜 결국 이것이 정당의 해산, 대정익찬회(大政翼贊會)의 결성에 이어졌다. 동년 9월에는 나치 독일, 파쇼 이탈리아와 독ㆍ이ㆍ일 3국 동맹을 결성하였다.
세계대전 말기에는 중신 등에 의한 도우죠히데키(東條英機) 내각 타도의 운동에 가세하여 천황에게 전쟁의 조기 종결을 진언하였다. 패전 후에는 한 때 헌법개정의 작업에 관여하였지만 결국 A급 전범으로 지정되어 수감되는 날 새벽에 음독 자살하였다. 후에 총리가 된 호소가와모리히로(細川護熙)는 외손자이다. 출처: 21세기 정치학대사전, 정치학대사전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