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敬第十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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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efgh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24일 (수) 14: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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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敬第十五[1]

주돈이의 통서 제15장 원문 및 朱注이다.


「有善不及」?
[물었다.] “[어떤 사람이] 善한 것이 있는데, [나는] 미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設問。人或有善,而我不能及,則如之何?
가설하여 물은 것이다. 어떤 사람이 선함을 가졌는데, 나는 거기에 미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曰:「不及,則學焉。」
답했다. “미치지 못하거든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
答言。當學其善而已。
대답이다. 마땅히 그 선함을 배워야할 뿐이다.


問曰:「有不善?」
물었다. “[어떤 사람이] 不善한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問人有不善,則何以處之?
어떤 사람이 불선함을 가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물은 것이다.


曰:「不善;則告之不善。且勸曰:庶幾有改乎, 斯為君子。」
답했다. “선하지 않다면 그에게 불선한 점을 말해주어라. 그리고선 ‘개선이 있기를 바란다면[2] 군자가 될 것이다.[3]’라고 권면해줘라.”
答言。人有不善,則告之以不善,而勸其改。告之者,恐其不知此事之為不善也;勸之者,恐其不知不善之可改而為善也。
대답이다. 어떤 사람이 불선함을 가졌다면, 그에게 불선함을 알려주고, 그것을 고치도록 권해야한다. 알려주는 것은 그가 이 일이 불선함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할까 염려하기 때문이고, 권하는 것은 그가 불선함이 고쳐서 선함이 될 수 있음을 알지 못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有善一,不善二,則學其一,而勸其二」。
어떤 사람에게 선한 점이 첫 번째고 불선한 점이 두 번째라면 첫 번째 것을 배우고 두 번째 것은 [개선하도록] 권면해준다.
亦答詞也。言人有善惡之雜,則學其善,而勸其惡。
역시 대답이다. 어떤 사람이 선악이 섞여있다면 그 선함은 배우고 그 악함은 (고치도록) 권하라고 말한 것이다.


有語曰:「斯人有是之不善, 非太惡也。」 則曰:「孰無過, 鳥知其不能改?改則為君子矣。不改為惡, 惡者天惡之, 彼豈無畏耶?鳥知其不能改!」
이런 말을 했다. : “이 사람이 이러한 불선함을 갖고 있더라도 커다란 악은 아니다.” 곧이어 말했다. “누가 잘못이 없겠으며, 어찌 이 사람이 잘못을 고칠 수 없음을 알겠는가(확신하겠는가, 장담하겠는가)?[4] 고치면 군자가 될 것이다. 고치지 못하면 악이 되니,[5] 악은 하늘도 미워하는데, 저가 어찌 두려워함이 없겠는가? 어찌 이 사람이 잘못을 고칠 수 없음을 알겠는가!”
此亦答言。聞人有過, 雖不得見而告勸之, 亦當答之以此, 冀其或聞而自改也。有心悖理謂之惡, 無心失理謂之過。
이것 또한 대답이다. 어떤 사람에게 잘못(過)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 비록 보고나서 알려주고 권해줄 수 없더라도 또한 마땅히 이것으로써 답해 주어야하니, 그가 혹시라도 듣고서 스스로 고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도리를 거스르는 것을 惡이라고 하고, 별 생각없이 도리를 어기는 것을 過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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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君子悉有眾善,無弗愛且敬焉。
그러므로 군자는 온갖 선을 다 가지고 있고, 아끼고 공경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6]
善無不學,故悉有眾善;惡無不勸,故不棄一人於惡。不棄一人於惡,則無所不用其愛敬矣。
선에 대해서 배우지 않음이 없는지라 온갖 선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악에 대해서 권하지 않음이 없는지라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음은 그 아끼고 공경함을 쓰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 「」 · 《》 、

주석

  1. 『通書述解』 此言君子克致愛敬之道也.
  2. 『通書述解』 而且勸其改之可也.
  3. 『通書述解』 此為君子之用心也.
  4. 『通書述解』 焉何也. 言何以知此人之不能改過耶. 『通書述解』에는 鳥가 焉으로 되어있음.
  5. 『通書述解』 人不待别為不善, 方為之惡, 只如過而不改是有心, 便謂之惡.
  6. 『通書述解』 惡無不勸, 故不棄一人于惡. 惟不棄一人于惡則無不用其愛敬矣. 且君子非欲使人愛敬而後為此, 亦盡吾當然之道而已, 而人之愛敬不期而至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