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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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돈이(周敦頤)
주돈이(1017~1073)의 字는 茂叔, 號는 濂溪이다. 원 이름은 敦實이었지만 송나라 英宗(재위 1063~1067)의 초명인 宗實을 피휘하여 敦頤로 이름을 바꾸었다. 대표 저작으로 태극도설과 통서가 있다. 기타 정보는 추가하거나 다음의 링크를 참고할 것. [1]
주정수수설(周程授受說)
발단
주자의 북송오자 선양 및 이를 계승한 『송사』 「도학전」.
쓰치다 겐지로(土田健次郎)의 『북송도학사』(성현창 역, 예문서원, 2006) 제2장 제2절 "주정수수설 재고"(164~199쪽) 파트에 잘 정리되어 있다.
이정의 태도
이정이 어렸을 때 주돈이에게 배운 것은 분명하지만, (『이정집』 권上 「하남정씨문집」 638쪽. 先生爲學, 自十五六時, 聞汝南周茂叔論道, 遂厭科舉之業, 慨然有求道之志.) 사제관계가 성립한다고 해서 이정보다 앞선 도학의 종주로 인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단 『이정집』에서의 주돈이에 대한 평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제기된 의문
역사적으로 주정수수설을 의심한 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1. 왕응신(汪應辰) 『文定集』 권15 「與朱元晦」 9, 10.
- 伊川于濓溪, 若止云少年嘗從學, 則無害矣. (이천이 염계 선생에 대해 그저 '소년기에 일찍이 따라 배웠다'고만 말했다면 문제는 없겠습니다.)
- 濓溪先生髙明純正. 然謂二程受學, 恐未能盡. 范文正公一見横渠竒之, 授以『中庸』, 謂横渠學文正, 則不可也. (염계 선생께서는 髙明하고 純正하셨지만, 만약 '이정이 염계 선생께 수학했다'고 한다면 아마 실정을 온전히 표현한 것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범문정공[범중엄]이 횡거 선생을 한 번 보고 기특하게 여겨 『중용』을 주긴 했지만, '횡거 선생이 범문정공에게 배웠다'고 하면 안 됩니다.)
- 2. 육구연(陸九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