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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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10일 (수) 00:2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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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군산 근대건축관은 과거 식민지 경제수탈을 위한 대표적 금융기관이었던 조선은행 건물을 개, 보수해 문을 연 곳이다.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고 근대기 변화 속의 아픔, 저항, 인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은행은 1920년대 초에 건립돼, 군산항을 통해 반출되는 쌀의 자금과 농지수탈 대출자금 등을 관리했던 곳이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로비에 설치된 바닥스크린을 통해 근대 군산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모형을 통해서는 군산의 근대건축물을,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서는 일제 강점기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점장실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 경술국치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며, 금고실은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한 화폐 등 유물을 통해 당시 조선은행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응접실에서는 군산 근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일제강점기 방공호와 소설 '탁류'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1]

Gunsan Modern Architecture Exhibition Hall

Gunsan Modern Architecture Exhibition Hall is a small museum offering a glimpse into Gunsan’s early modern history, the architecture style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Japan’s relentless exploitation of Korean resources. The museum is located in the site where former Gunsan Branch Office of the Bank of Joseon was designed by Japanese architect Nakamura Yoshihei and constructed in 1922. The restoration of the historic two-story building started in 2008 when it was designated as Registered Cultural Property No. 374 in 2008. The restoration was completed in February 2013. The Bank of Joseon’s Gunsan Branch Office served as a major financial facility that helped Japan’s colonial domination of Korea. The building appears in “Tangnyu” (The Muddy Stream), a novel by Chae Man-sik that portrays a woman’s tragic life in Guns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occupation of Korea. The museum features a variety of historical facts with photos, artifacts and detailed captions both in Korean and English.

Гөндэ гончүггуан(Хуучны Жусон банк)

사진

건축물의 역사

재는 보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여 훼손이 심하다.ㅍ광복 이후 한국은행,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다 민간에 넘겨져 내부가 많이 변형됐지만 중앙의 현관을 중심으로 한 아치벽의 대칭성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은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다.[4]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위치적으로 내항에 인접해 식민지 금융기구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아니라, 그 규모의 건축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만한 중요한 건물이다. 2008년 보수 · 복원을 거쳐 현재 군산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5]

주요 연혁

   · 1933년 : 강화지주였던 홍재묵, 홍재용 형제가 설립. 
   · 1942년 : 일본의 미쓰이(三井) 기업에서 일하던 이세현이 인수
   · 1958년 : 조양방직 폐업
   · 2017년 : 대표 이용철이 인수, 7월 2일 공사 시작
   · 2018년 : 「신문리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7월 24일 개관 
   · [6]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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