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헨발데(오버워치/맵)
점령 후 운송(Point Capture&Payload)
아이헨발데(Eichenwalde)
지역 : 독일(슈투트가르트)
제한시간 : 5분, 거점 추가시간 : 3분, 경유지 추가시간 : 2분
아이헨발데(Eichenwalde)
라인하르트의 고향인, 독일의 웅장한 성을 바탕으로 화물운송을 하는 맵이다. 프리뷰 공개일은 2016년 8월 16일. 아이헨발데는 독일 슈반가우 근교의 버려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 혼합형 점령/호위 전장이다. 성 외관은 독일 남단 퓌센 인근의 슈반가우의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호엔슈방가우 성을 적절히 섞은 모습이다. 9월 3일 토요일 경쟁전 시즌 2가 시작되기 하루 전 9월 2일에 추가된 맵으로 옴닉 사태와 관련하여 이 맵에 많은 이야기들이 남겨져있다.
진행 방식
공격팀의 목표는 아이헨발데 성까지 공성 망치를 호위하며 최종적으로는 발데리히의 유품을 안식처로부터 회수하는 것이며, 수비팀은 공성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사력을 다해 이를 저지하는 것이다.
화물점령
1차 점령지에 공성추가 서있으며 점령지를 점령한 뒤엔 화물을 운송하고 1개의 경유지와 도착점이 존재한다. 첫 경유지에 도착하면 공성추가 앞에 언급되는 성문을 부수고, 성내로 들어가 전차를 운송하며 유해까지 전차를 도달하게 하는 방식이다.
맵은 주로 실외와 실내로 나뉘는데 실외는 구조가 복잡하고 높은 건물이 많은 반면 실내는 길거나 넓고 출구는 공격팀, 수비팀 하나씩이라 공격팀 기동 영웅이 우회하기도 마땅치 않다. 또한 풀숲과 건물이 많은 만큼 시메트라가 감시포탑을 숨기기에 좋으며 수비의 리스폰지역이 거점에서 매우 멀기 때문에 순간이동기의 가치도 높아진다.
A거점 구간에는 공격루트가 좁아서 수비측은 대개 솔져나 맥크리를 다리 위에 배치하고, 뒤에는 메르시나 아나같은 힐러가, 측면에는 정크랫, 메이가, 앞에는 라인하르트가 버티고 서 있었다. 따라서 12명이 똘똘 뭉쳐 힘싸움을 하는게 주된 패턴이었다.
2017년 3월 18일 PTR서버 패치로 인해 A거점으로 향하는 샛길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물론 이것이 원래 굴다리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고 너비도 좁기 때문에 크게 엄청난 난이도 하락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A거점으로 가는 굴다리가 약간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굴다리 바로 밑에서 수비측 라인과 함께 적 딜탱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 뚫기 매우 힘들었지만, 샛길의 추가로 인해 수비측의 딜탱들이 포지션을 조금 더 뒤에 잡거나 뒤를 신경써야 하게 되었기 때문에 시야확보와 화력투사가 이전보다 쉬워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공격측이 아주 유리해진 정도는 아니기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간신히 굴다리를 뚫어도 A거점 자체가 수비팀에게 십자포화 맞기 딱 좋은 구성이라 골때린다. 근처 건물이나 무너진 건물 2층에서 퍼부어지는 십자포화는 견디기가 쉽지 않다. 다만 여기까지 뚫었으면 굴다리를 사수하던 수비측이 사실상 전멸했다는 의미기에 그렇게까지 어렵게 체감되지는 않으나 만약 경쟁전같이 팀플레이가 잘되는 수비측이 질서정연하게 후퇴했었다면 공격측은 다시 한 번 굴다리 공성전을 즐겨야 할것이다.
호버 추진기가 있는 파라, 부스터가 있는 디바, 벽타기가 가능한 루시우, 벽타기가 가능한데다 2단 점프와 질풍참까지 있는 겐지, 전술한 영웅들에게 수호 천사를 쓸 수 있는 메르시는 오른쪽을 통해 뒤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못가는 길이 없다'는 특징은 일부 영웅들에겐 옛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