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현의 아차산성
목차
이제현의 아차산성 지식 네트워크
설명
담고자 한 내용
- 아차산성의 역사-고고학적 지식의 네트워크화이다.
- 아차산성과 관련된 관심 분야 중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도의 역사적 지식을 체계화하고 관련성을 부여하여 네트워크화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 이를 위해서 역사적 맥락과 관련있는 인물과 유적, 장소, 개념 등을 다루게 되었는데, 아차산성이 삼국시대 한강유역 확보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유적이기에 자연스럽게 고구려, 백제, 신라와 이에 따르는 관련 인물과 유적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었다. 대체로 아차산성과 관련된 백제 유적과 그 인물들 또 신라석성이라고 추정하게 된 아차산성 발굴조사에 관한 내용과 고구려의 남진정책과 아차산성과 관련된 온달설화 등을 토대로 한 고구려의 인물 유적 등을 다루었다.
클래스와 노드 설정
1. 클래스 설정 위와 같은 아차산성의 역사-고고학적 지식의 네트워크화를 위해서 클래스 설정은 유적, 장소, 인물, 기록, 개념, 사물 등 6개로 분류하였다. 개념 – 아차산성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을 소개하기 위하여 설정 인물 – 아차산성과 관련된 인물들 예를 들어 아차산성에서 죽은 개로왕과 이와 관련된 고구려의 장수왕과 도림, 그외 2차적으로 관련된 문주왕이나 온달, 광개토대왕 등을 다루기 위하여 설정 유적 – 아차산성과 연관되어 살펴볼 수 있는 풍납토성이나 아차산 고구려 보루군 등을 다루기 위해서 설정 장소 – 아차산성이 있는 아차산을 포함하여, 현재의 위치 지명, 또 백제의 초기 왕성이 위례성의 현재 비정 위치 등을 설명하기 위하여 설정 사물 – 아차산성 발굴조사와 관련하여 신라석성임을 입증할 유물 소개(인화문토기)를 위하여 설정 기록 – 아차산성을 백제가 축조했다는 것을 입증할 기록과(삼국사기) 소개와 위례성 비정(동국여지승람), 개념소개에 관한 기록물(발해고)을 설명하기 위하여 설정.
2. 문제되는 클래스 설정 - 이 가운데 유적과 장소 클래스의 설정이 애매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명확한 장소와 인공물이 남아있는 지역을 유적 클래스로 설정하였다. 이에 비해 장소 클래스는 아차산과 같은 개별 유적을 포함한 공간적 범위와 현재의 지역, 특별히 하남위례성과 하북위례성은 장소 클래스로 설정하였다. 이는 하남위례성과 하북위례성이 역사적 가설로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위치비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명학한 장소와 인공물이 없다고 판단하며 장소 클래스로 분류하였다. - 또한 인물과 기관을 동일한 클래스로 설정하는 것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여기서는 함께 인물 클래스로 설정하였다. 이는 기관을 인물과는 별개의 클래스로 설정할 경우 다른 분들의 네트워크와 클래스 분류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 해당 노드들은 아차산성과 관련되어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역사적 인물과 해당 국가를 중심으로 선정하였으며, 2차적인 인물과 관련 지명 등이 언급되었다. 대체적으로 이와 관련해서 파생되는 정보들 역시도 넓게 봐서는 아차산성과 관련된 역사적 고고학적 정보들로 노드를 작성하고자 하였다. 그와 같은 작업 속에서 크게 고구려, 백제, 신라, 아차산성 시발굴조사와 같은 4가지 분야로서 노드가 확장되어갔다. 물론 이러한 삼국과 관련된 개별 노드들 역시도 서로 상호관련을 맺으면서 아차산성과 관련된 삼국시대의 한강유역을 사이에 둔 삼국간의 투쟁의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다. ex) 아차산성에서 죽었다고 알려진 개로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개로왕과 관련된 아버지 비유왕과 아들 문주왕, 적대적인 관계였던 장수왕과 도림등을 추가하게 되었고, 개로왕 당시 수도로 비정되는 풍납토성과 풍납토성과 함께 관련된 몽촌토성을 노드로 추가하면서 당시의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와 역사적 사건과 현재 위치 등을 설명하면서 이야기 구성이 가능하다.
한계점
- 이번 아차산성 관련 네트워크 구성의 한계점은 역사적 고고학적 지식 네트워크를 추구했지만 몇몇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고, 일반적이고 개념적인 수준의 지식전달로 그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 즉 아차산성이라는 문화유산을 기초로 작성되기는 하였으나, 대체로 문화유산의 여러 측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확장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일반적인 접근 수준에서 머물고 있어 좀 더 깊이있는 지식수준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정보수준이 빈약한 측면이 있다.
- 클래스의 설정에 있어서도 유적과 장소, 인물과 기관 등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여 클래스만을 통해서 하위 노드에 어떠한 내용들이 첨가되는 가가 명확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