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페티그루
| 피터 페티그루 | |
| 이름 | 피터 페티그루 |
|---|---|
| 출생 | 1959년 8월 이후 ~ 1960년 9월 이전 |
| 가숙사 | 그리핀도르 |
| 혈통 | 순수혈통 혹은 혼혈 |
소개문
피터 페티그루는 마법사이며, 호그와트에서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과 함께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속했던 마라더스(Marauders)중 한 명이다. 그는 한때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이었지만, 후에 볼드모트에게 충성하며 그를 다시 부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배신자로 알려져 있다.
스토리
피터 페티그루는 머로더즈[1]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성격이 유약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었으며, 시리우스와 제임스의 장난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들을 깊이 따랐고, 강한 자에게 복종하는 성향을 보였다. 졸업 후 피터는 불사조 기사단[2]에 합류했지만, 볼드모트의 공포에 굴복해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그는 이중 스파이로서 제임스[3]와 릴리[4] 포터의 은신처 위치를 넘기는 배신 행위를 저질렀고, 이는 결국 포터 부부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이후 피터는 자신을 배신을 숨기기 위해 거리 한복판에서 마법을 폭발시켜 주변 사람들을 살해한 것처럼 꾸미고, 자신의 손가락만 남긴 채 변신하여 도망친다. 이 사건의 책임은 시리우스 블랙에게 전가되었고, 그는 12동안 아즈카반[5]에 억울하게 수감된다.
스캐버스로의 은신
피터는 마법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변신술(Animagus)을 이용해 쥐의 모습으로 변한 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간다. 그는 '스캐버스(Scabber)'라는 이름의 애완쥐로 위즐리 가정에 입양되어, 12년 동안 론 위즐리의 애완동물로 지내며 해리 포터와도 가까운 위치에서 숨어 지낸다. 스캐버스로 있을 때 그는 수많은 호그와트 사건에 간접적으로 연루되었지만 정체는 들키지 않았다. 그러나 시리우스 블랙이 아즈카반을 탈옥하고, 루핀과 해리가 피터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정체가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론은 자신의 애완동물이 실제로 해리의 부모님의 죽음에 연루된 배신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시리우스 블랙과의 관계
피터 페티그루와 시리우스 블랙의 관계는 친구에서 원수로, 다시 이해로 이어지는 복잡한 서사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호그와트 시절 절친한 친구였고, 피터는 시리우스를 영웅처럼 따랐다. 그러나 볼드모트의 위협 앞에서 피터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포터 부부를 배신했고, 시리우스가 비밀 관리인 역할을 맡은 줄 알았던 모두를 속이고 자신이 정보를 넘겼다. 시리우스는 친구의 배신을 알고 크게 분노하여 피터를 쫓았고, 그 과정에서 피터가 일부러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사실을 깨달았다. 그로 인해 시리우스는 12년간 아즈카반에 갇히는 억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12년 후 시리우스가 아즈카반에서 탈출한 뒤, 해리와 함께 진실을 마주하게 된 시리우스는 피터를 죽이려 하지만, 해리는 시리우스의 무죄를 증명하기에 필요하다며 시리우스를 말린다. 그러나 피터는 또다시 도망쳐 볼드모트를 부활시키고, 은손을 대가로 받는다. 이후 피터는 말포이 저택에서 해리를 해치라는 명령을 받지만, 과거 자신을 살려준 해리에 대한 빚을 떠올리고 망설인다. 그 결과 볼드모트의 마법이 깃든 은손이 피터의 의지에 반응해 그를 목졸라 죽이게 된다. 결국 이 관계는 충섬심과 배신,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갈등한 두 인물의 비극적인 종말을 보여주는 서브플롯으로, 시리즈 전반에서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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