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ditary
목차
정의
《Hereditary》는 2018년 A24가 배급하고 Ari Aster가 감독한 심리 공포 영화이다. 가족의 비극을 통해 유전, 트라우마, 악의 세습을 다룬 작품으로, 공포 장르를 넘어서 정서적 충격과 구조적 서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Toni Collette는 이 영화에서의 열연으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1]
내용
❶ 죽음과 가족의 붕괴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Annie 가족은 연이은 비극과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감정과 과거, 죽음이 얽힌 서사는 점차 초자연적 존재와의 연결로 확장된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붕괴”는 극한의 공포를 창조한다.
❷ 정적인 미장센과 불편한 구도
• 미니어처: Annie가 만든 집 모형은 영화 속 세계의 통제불능성과 모성의 불안감을 상징한다. • 고정된 카메라: 인형극 같은 시선은 인간을 무기력한 존재로 보여준다. • 붉은 조명과 어둠: 공포는 ‘보이지 않음’에서 오며,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 비명보다 침묵: 공포의 순간에조차 침묵과 시선으로 감정을 전달한다.
❸ 시맨틱 정체성과 연결
《Hereditary》는 다음의 시맨틱 정체성과 연결된다: • 유전: 조현병, 우울증, 광기 등 가족 내 정신질환의 전이 • 종교/오컬트: 악마 파이몬 숭배 집단과 신비주의적 세계관 • 가족 해체: 모성과 자식 관계의 붕괴, 부성의 무능력 • 여성의 억압: Annie와 Charlie를 둘러싼 존재론적 억눌림 • 운명: 선택이 아닌 예정된 비극이라는 구조
❹ A24식 공포 서사의 확장
- 갑작스러운 점프 스케어보다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과 압박감을 강조한다.
- ‘공포’보다 ‘상실’을 먼저 체감하게 만들고, 그 감정이 극단을 향한다.
- 가족의 언어가 무너질 때, 초자연적 존재가 틈을 파고든다.
이 영화는 장르적 공식을 해체하며, ‘공포’ 자체의 존재 조건을 질문한다.
❺ 파이몬, 왕의 탄생
- 결말부에 드러나는 오컬트 집단은 처음부터 모든 사건의 기획자였다.
- “헤레디터리”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가 아닌, 악의 유전이라는 거대한 메타포를 담는다.
- 파이몬의 즉위식은 인간이 감정과 이성을 포기했을 때 가능한 최후의 의식이다.
멀티미디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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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Ari 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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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역, Toni Col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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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작업 중인 A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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