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올림포스
집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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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성운_올림포스 |
분류 | 집단 |
모티프 | 성운, 올림포스 12신, 그리스 로마 신화 |
목차
✦ 정의
"「우리의 삶을 증명해 줄 단 하나의 이야기.」 <올림포스>의 승(承). "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에 등장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성좌들의 집단.
✦ 내용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의 성운 올림포스[1]는 그리스 신화의 12신을 모티브로 한 성좌 집단을 의미한다, 단순한 연합체를 넘어 설화의 권위와 시스템의 권력을 상징하는 거대 세력이자 지구에서 유명한 성운으로 그려진다. 스타 스트림을 구성하는 12대 성운 중 하나로서, 3강과 4중 사이를 오가는 강력한 집단이기도 하다. 올림포스는 운명의 3여신이 예언을 통해 김독자에게 먼저 접근하는 등, 독자의 행보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원래부터 내부에 분열의 조짐이 있었는데, 김독자의 등장 이후 이 갈등이 본격적으로 격화된다. 특히 성운 내부는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보수 세력과 디오니소스를 중심으로 한 반항 세력으로 나뉜다. 김독자가 유상아와 초기에 계약을 맺을 때도 사실 올림포스 전체가 아닌 반항 세력만이 관여한 것으로, 이들은 유상아를 통해 김독자를 관측하고 협력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올림포스의 주요 인물로는 ‘해역의 경계를 긋는 창’ 포세이돈, ‘부유한 밤의 아버지’ 하데스, ‘번개의 좌’ 제우스가 있으며, 이 셋은 ‘3주신’으로 불리는 신화급 성좌들이다. 그러나 하데스는 올림포스와 관련은 있지만, ‘명계’라는 별개의 성운을 다스린다는 점에서 독립적인 위치에 있다. 이처럼 성운 올림포스는 김독자와 자주 얽히는 주요 세력인 만큼 전승에 대한 조사와 반영이 특히 잘 되어 있는 성운이기도 하다. 또한 작중 김독자는 조작된 설화 병기 ‘헤라클레스’를 타고 등장한 아레스에 맞서, 강철화한 이현성과 설화 병기 김남운, 그리고 자신이 이끈 거신들을 무기로 삼아 성운 올림포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성운 올림포스
수식언 | 잔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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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미로의 연인 | 아리아드네 |
술과 황홀경의 신 | 디오니소스 |
번개의 좌 | 제우스 |
사랑과 미의 여신 | 아프로디테 |
자신의 눈을 찌른 자 | 오이디푸스 |
환희와 축제의 여신 | 에우프로시네 |
하늘 걸음의 주인 | 헤르메스 |
해역의 경계를 긋는 창 | 포세이돈 |
흉포의 군신 | 아레스 |
정의와 지혜의 대변자 | 아테나 |
전능의 태양 | 아폴론 |
혼인과 가정의 신 | 헤라 |
농경과 계절의 주관자 | 데메테르 |
화산의 대장장이 | 헤파이스토스 |
미궁의 영웅 | 테세우스 |
순결한 달빛의 사냥꾼 | 아르테미스 |
화로와 자애의 여주인 | 헤스티아 |
헤매는 공포 | 포보스 |
✦작중행적
✧메인 시나리오 #60-기간토마키아[2]
난이도 : SSS+
클리어 조건 : 고대의 거신들이 <기간토마키아>의 전장에 도래했습니다.
당신들은 ‘거신’ 또는 <올림포스>의 편을 들어 전장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적장의 목을 베어, 새로운 신화의 등장을 <스타 스트림>에 선언하십시오!
제한시간 : ―
보상 : 새로운 거대 설화, ???
실패 시 : 보유 중인 ‘거대 설화’의 일부 소멸
* 적장의 화신체를 멸살할 시 해당 시나리오는 종료됩니다.
* 세력별 수장은 각각 2명입니다.
기간토마키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 12신과 거인족 기간테스 간에 벌어진 신화 속 대전쟁을 말한다. 이 전쟁의 발단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자신의 자식들인 티탄족이 타르타로스에 갇힌 것에 분노하여, 새로운 자식인 기간테스(거인족)를 낳고 올림포스 신들에 대한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기간테스는 신들을 습격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올림포스 진영은 큰 위기에 빠진다. 이때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최고신으로서 전쟁을 진두지휘하며, 혼란스러운 전황 속에서도 올림포스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신탁을 구한다. 신탁은 “이 전쟁에서 신들이 승리하려면 인간 영웅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제우스는 인간과 신의 피를 잇는 영웅 ‘헤라클레스’를 전쟁에 참여시킨다. 헤라클레스는 이전에 수행했던 12과업을 통해 이미 영웅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인물이며, 이 전쟁에서도 히드라의 독을 바른 화살로 주요 거인들을 쓰러뜨리는 전공을 세운다. 결국 헤라클레스의 활약 덕분에 거인족은 패배하고, 올림포스는 승리를 거머쥔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기간토마키아는 그리스 신화 속 신과 거인의 대전쟁을 모티브로 한 주요 시나리오로 등장한다. 원전에서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자식들의 복수를 위해 기간테스를 낳고 올림포스에 반란을 일으켰지만, 전독시에서는 이 역할이 하데스로 치환되어 더 정치적이고 전략적인 대결 구도로 재해석된다. 전쟁의 핵심이 되는 '인간 영웅의 도움이 없이는 신들이 승리할 수 없다'는 예언 역시 그대로 유지되지만, 여기서 소환된 ‘헤라클레스’는 진짜 영웅이 아닌, 전쟁의 신 아레스가 조종하는 거짓 설화 병기로 드러난다. 이 반전은 고전 신화의 절대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며, 신화조차 시스템 속에서 반복되고 조작되는 이야기일 수 있다는 메타적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거인족 역시 신화적 존재가 아닌 하데스가 만든 병기 ‘거신병’으로 바뀌어 등장하며, 전독시는 전통 신화를 현대적인 게임 시스템과 서사 속에서 새롭게 변형하고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 모티브(문화원형)
✧ 성운[3]
성운(星雲)이란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성간 물질이 비교적 좁은 범위에 밀집된 현상을 말하며, '성무(星霧)', '별구름'이라고도 불린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성운[4]은 성좌들이 소속된 거대한 집단을 의미한다. 본래 물리적으로 별이 모인 집단을 지칭할 때는 ‘성단’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수 있으나, 이 세계관에서는 ‘성운’이라는 명칭이 채택되었다. 각 성좌는 자신들의 격에 맞는 설화가 그 기반이 되는 신화에 따라 형성된 성운에 소속된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성운으로는 ‘에덴’(기독교 묵시록), ‘올림포스’(그리스·로마 신화), ‘아스가르드’(북유럽 신화), 그리고 독자 김독자가 주도하는 ‘김독자 컴퍼니’가 있다. 이들 성운 가운데 스타 스트림 내 권력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성운들이 있으며, ‘3강(强)’, ‘4중(中)’, ‘5약(弱)’으로 나뉘는 열두 개가 주요 성운들이다.
✧ 올림포스 12신[5]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올림포스 12신은 올림포스 산 정상의 신전에 거주하는 12명의 주신(主神)을 의미한다. 이들은 인간 세계와 자연, 질서와 감정 등 다양한 영역을 관장하며, 고대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신적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흥미롭게도 올림포스 12신의 구성이 항상 고정되어 있던 것은 아니다. 고대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기원전 5세기경 그의 저서에서 제우스, 포세이돈, 헤라, 아테나, 헤르메스, 아폴론, 알페이오스, 크로노스, 레아, 카리테스 등을 12신으로 언급했으며, 헤라클레스나 아스클레피오스가 포함되기도 하고, 현재는 제외되는 하데스를 마지막에 넣는 경우도 있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의 성운_올림포스는 그리스 신화 속 올림포스 12신을 모티브로 한 초월적 세력으로, 단순한 신족 집단을 넘어 설화와 권위를 시스템화한 정치적·군사적 연합체로 묘사된다. 이들은 세계의 시나리오에 개입해 특정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들로, 신화의 권능을 부여받은 동시에 각자 명확한 기능과 임무를 수행한다. 고대 올림포스 12신의 구성이 시대에 따라 달라졌던 것처럼, 전독시에서도 구성원이나 힘의 분포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특정 사건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일부 존재가 강조되거나 조작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올림포스의 일원으로 언급되지 않는 헤라클레스가 전쟁 병기로 소환되거나, 하데스가 독립적 음모 세력으로 활동하는 장면은 원전 신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을 보여준다.
✧ 그리스 로마 신화[6]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과 인간, 자연과 초월적 존재들이 뒤엉킨 서사를 담은 고대 신화이자 전설이다. 제우스, 아테나, 아폴론 등 올림포스 신들을 중심으로 세계의 탄생, 신들의 권력 다툼, 인간 영웅들의 시련과 모험담을 생생하게 전하며, 이는 고대 그리스 종교와 유사한 부분이 존재한다. 트로이 전쟁, 헤라클레스의 12과업 등 수많은 이야기는 여러 인물들의이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시도이자, 문명 초기의 상상력과 가치관을 담고 있다. 또한 고고학적 발견이라 할 수 있는 여러 유물들은 그리스 신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기원전 8세기경 제작된 도자기에는 트로이 전쟁의 장면이나 헤라클레스의 모험이 묘사되어 있어,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의 전승 양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늘날에도 문학, 예술, 심리학,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끊임없이 변주되고 재해석되고 있다.
이처럼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고대 신화 속의 초월적 존재들(신, 영웅, 괴물 등)과 인간(김독자 등) 사이의 권력 구조를 재구성하며, 고대 신화가 담고 있던 세계 이해의 방식, 인간의 한계, 질서와 혼돈의 상징들을 현대적 서사 안에서 새롭게 펼쳐 보인다.
✦ 시맨틱 스토리텔링
✦ 라이벌
✧거신[7]
올림포스와 경쟁하는 거신 <타르타로스>에는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티타노마키아>를 일으켰던 옛 <올림포스>의 지배자들, 즉 '태고의 거신' 티탄과 <기간토마키아>를 일으킨 거신, 기간테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때 티탄은 신화급 성좌와 동등하고 기간테스는 설화급 성좌와 동등하다고 한다. '태고의 거신' 티탄에는 위대한 백수의 왕자들이자 헤카톤케이레스 삼 형제가 존재한다.
- + 굳센 폭풍 브리아레오스
- + 돌진하는 거암 코토스
- + 변화하는 수족 귀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