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올림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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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이세은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5년 6월 8일 (일) 00: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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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본래 헤라클레스는 ‘대홍수’시대 이후에 태어난 인간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는 그보다 이전에 발생했던 <기간토마키아>에 참전할 수 있었을까요?"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에 등장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성좌들의 집단.

내용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의 성운 올림포스는 그리스 신화의 12신을 모티브로 한 초월적 집단으로, 단순한 연합체를 넘어 설화의 권위와 시스템의 권력을 상징하는 거대 세력으로 그려진다. 조작된 설화 병기 ‘헤라클레스’를 타고 등장한 아레스에 맞서, 김독자는 강철화한 이현성과 설화 병기 김남운, 그리고 자신이 이끈 거신들을 무기로 삼아 성운 올림포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 성운 올림포스

  • + 버려진 미로의 연인 - 아리아드네
  • + 술과 황홀경의 신 - 디오니소스
  • + 번개의 좌 - 제우스
  • + 사랑과 미의 여신 - 아프로디테
  • + 자신의 눈을 찌른 자 - 오이디푸스
  • + 환희와 축제의 여신 - 에우프로시네
  • + 하늘 걸음의 주인 - 헤르메스
  • + 해역의 경계를 긋는 창 - 포세이돈
  • + 흉포의 군신 - 아레스
  • + 정의와 지혜의 대변자 - 아테나
  • + 전능의 태양 - 아폴론
  • + 혼인과 가정의 신 - 헤라
  • + 농경과 계절의 주관자 - 데메테르
  • + 화산의 대장장이 - 헤파이스토스
  • + 미궁의 영웅 - 테세우스
  • + 순결한 달빛의 사냥꾼 - 아르테미스
  • + 화로와 자애의 여주인 - 헤스티아
  • + 헤매는 공포 - 포보스

작중행적

✧ 기간토마키아

모티브(문화원형)

✧ 그리스 로마 신화[1]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과 인간, 자연과 초월적 존재들이 뒤엉킨 서사를 담은 고대 신화이자 전설이다. 제우스, 아테나, 아폴론 등 올림포스 신들을 중심으로 세계의 탄생, 신들의 권력 다툼, 인간 영웅들의 시련과 모험담을 생생하게 전하며, 이는 고대 그리스 종교와 유사한 부분이 존재한다. 트로이 전쟁, 헤라클레스의 12과업 등 수많은 이야기는 여러 인물들의이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시도이자, 문명 초기의 상상력과 가치관을 담고 있다. 또한 고고학적 발견이라 할 수 있는 여러 유물들은 그리스 신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기원전 8세기경 제작된 도자기에는 트로이 전쟁의 장면이나 헤라클레스의 모험이 묘사되어 있어,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의 전승 양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늘날에도 문학, 예술, 심리학,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끊임없이 변주되고 재해석되고 있다.

이처럼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고대 신화 속의 초월적 존재들(신, 영웅, 괴물 등)과 인간(김독자 등) 사이의 권력 구조를 재구성하며, 고대 신화가 담고 있던 세계 이해의 방식, 인간의 한계, 질서와 혼돈의 상징들을 현대적 서사 안에서 새롭게 펼쳐 보인다.

✧ 기간토마키아[2]

기간토마키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 12신과 거인족 기간테스 간에 벌어진 신화 속 대전쟁을 말한다. 이 전쟁의 발단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자신의 자식들인 티탄족이 타르타로스에 갇힌 것에 분노하여, 새로운 자식인 기간테스(거인족)를 낳고 올림포스 신들에 대한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기간테스는 신들을 습격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올림포스 진영은 큰 위기에 빠진다. 이때 제우스는 올림포스의 최고신으로서 전쟁을 진두지휘하며, 혼란스러운 전황 속에서도 올림포스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신탁을 구한다. 신탁은 “이 전쟁에서 신들이 승리하려면 인간 영웅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제우스는 인간과 신의 피를 잇는 영웅 ‘헤라클레스’를 전쟁에 참여시킨다. 헤라클레스는 이전에 수행했던 12과업을 통해 이미 영웅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인물이며, 이 전쟁에서도 히드라의 독을 바른 화살로 주요 거인들을 쓰러뜨리는 전공을 세운다. 결국 헤라클레스의 활약 덕분에 거인족은 패배하고, 올림포스는 승리를 거머쥔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기간토마키아는 그리스 신화 속 신과 거인의 대전쟁을 모티브로 한 주요 시나리오로 등장한다. 원전에서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자식들의 복수를 위해 기간테스를 낳고 올림포스에 반란을 일으켰지만, 전독시에서는 이 역할이 하데스로 치환되어 더 정치적이고 전략적인 대결 구도로 재해석된다. 전쟁의 핵심이 되는 '인간 영웅의 도움이 없이는 신들이 승리할 수 없다'는 예언 역시 그대로 유지되지만, 여기서 소환된 ‘헤라클레스’는 진짜 영웅이 아닌, 전쟁의 신 아레스가 조종하는 거짓 설화 병기로 드러난다. 이 반전은 고전 신화의 절대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며, 신화조차 시스템 속에서 반복되고 조작되는 이야기일 수 있다는 메타적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거인족 역시 신화적 존재가 아닌 하데스가 만든 병기 ‘거신병’으로 바뀌어 등장하며, 전독시는 전통 신화를 현대적인 게임 시스템과 서사 속에서 새롭게 변형하고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 올림포스 12신[3]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올림포스 12신은 올림포스 산 정상의 신전에 거주하는 12명의 주신(主神)을 의미한다. 이들은 인간 세계와 자연, 질서와 감정 등 다양한 영역을 관장하며, 고대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신적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흥미롭게도 올림포스 12신의 구성이 항상 고정되어 있던 것은 아니다. 고대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기원전 5세기경 그의 저서에서 제우스, 포세이돈, 헤라, 아테나, 헤르메스, 아폴론, 알페이오스, 크로노스, 레아, 카리테스 등을 12신으로 언급했으며, 헤라클레스나 아스클레피오스가 포함되기도 하고, 현재는 제외되는 하데스를 마지막에 넣는 경우도 있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의 성운_올림포스는 그리스 신화 속 올림포스 12신을 모티브로 한 초월적 세력으로, 단순한 신족 집단을 넘어 설화와 권위를 시스템화한 정치적·군사적 연합체로 묘사된다. 이들은 세계의 시나리오에 개입해 특정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들로, 신화의 권능을 부여받은 동시에 각자 명확한 기능과 임무를 수행한다. 고대 올림포스 12신의 구성이 시대에 따라 달라졌던 것처럼, 전독시에서도 구성원이나 힘의 분포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특정 사건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일부 존재가 강조되거나 조작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올림포스의 일원으로 언급되지 않는 헤라클레스가 전쟁 병기로 소환되거나, 하데스가 독립적 음모 세력으로 활동하는 장면은 원전 신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을 보여준다.

시맨틱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 이미지

✧ 동영상

주석

  1. 위키피디아, 그리스 신화
  2. 지식백과, 기간토마키아
  3. 나무위키, 올림포스 12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