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부뉴엘 - 초현실주의 동업자에서 절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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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노유정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5년 5월 24일 (토) 00:3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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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부뉴엘은 스페인 마드리드 'Residencia de Estudiantes'에서 처음 만났다.[1] 두 사람은 초현실주의라는 공통적인 관심사 아래 친해졌으며, 달리가 부뉴엘의 초상화를 그려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초현실주의 영화를 함께 제작했다.

그들의 첫 번째 초현실주의 협업 작품은 부뉴엘이 연출을 담당했고 달리는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 영화 Un Chien Andalou (안달루시아의 개, 1929)였다. 논리적 연결이 전혀 없는 이미지의 흐름 속에서 여자 주인공의 눈을 면도 칼로 가르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대거 등장하였고, 이는 관객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면서 초현실주의 영화의 혁신적 출발점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L’Âge d’Or (황금시대, 1930) 라는 두 번째 영화를 만드는데, 이 작품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고 만다. 시나리오 제작 과정에서부터 달리와 부뉴엘은 의견 충돌을 겪었는데, 강한 좌파 성향을 가진 부뉴엘은 부르주아 제도의 파괴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했던 반면, 달리는 반가톨릭 이미지를 주도적으로 이용하기를 원했다. 영화 개봉 이후 전작보다 극심한 반발을 일으켰으며 신성 모독 논란과 극우 단체의 공격으로 인해 결국 상영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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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li Universe, “Dalí and Cinema: A Surreal Journey in the Mind of the Master”Dalí and Buñuel first met at Madrid’s Residencia de Estudiantes

eksiseyler,'Yönetmen Luis Buñuel ile Salvador Dali'nin Sanat, Siyaset ve Nefret Dolu Arkadaşlığı' Museoreinasofia,'Portrait of Luis Buñu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