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2025 콘텐츠 제작노트: 문학가 ‘이상’을 다룬 뮤지컬들의 관계성
목차
기획 의도| 문학가 '이상'을 다룬 뮤지컬들의 관계
불가능한 조합을 언어로 실현한 천재, 모더니즘의 경계를 허문 시인 이상.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들의 관계성을 알아보자.
소개 | 모더니즘 문학가 '이상'과 한국 창작뮤지컬
모더니즘 문학가 '이상'
이상은 일제강점기 「오감도」, 「이런 시」, 「거울」 등을 저술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1910년에 태어나 1937년에 사망했다. 건축을 공부하고 건축 기사로 일했다. 1933년에는 기사를 그만두고 다방을 경영하면서 문인들과 교류했고 구인회 활동을 했다. 혼인 후 일본에 갔다가 사상불온 혐의로 구속되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일본 병원에서 사망했다. 1930년대를 전후하여 세계를 풍미하던 자의식 문학시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자의식 문학의 선구자이다.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무의식 메커니즘을 시세계에 도입하여 시상의 영토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상에 대한 설명
소극장 뮤지컬계의 특성
한정된 소재, 한정된 배우
소극장이 밀집해있는 서울 혜화역 근처, 대학로에는 10개정도의 극장을 중심으로 소극장 뮤지컬 마니아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지원사업에 의존하여 공연을 올리는 많은 단기공연들과 달리, 티켓판매액 상위 10개의 극장에 상연되는 작품들의 경우 작은 시장 내에서 유명한 배우와 스텝들이 소극장 뮤지컬 산업을 구성하고 있다. 어림잡아도 일일평균 3400명이 넘는 연뮤덕(연극, 뮤지컬 덕후)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혜화를 방문한다. 관객들은 주로 2-30대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고, 새로운 변화에 민감한 특징에 따라, 한 작품이 잘되면 그와 비슷한 소재를 가진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고 소비되기도 한다. 일명 마니아극으로 분류되는 기준 첫번째는 배우이기에, 유명한 배우의 경우 한 명이 동시에 3-4개의 작품에 (연습 과정이든, 공연 과정이든) 참여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난다.
'이상'과 한국 창작 뮤지컬
마니아 시장에서 '이상'이 거의 처음으로 다루어졌던 작품은 2016년 초연되었던 뮤지컬 <팬레터>이다. <팬레터>는 비슷한 시기, 같은 나이에 요절한 김소월과 이상의 이야기에 실제 있었던 단체(구인회)와 픽션을 섞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이상은 '김해진'이라는 이름으로, 김소월은 '히카루'라는 이름으로 작품에 등장한다.
'이상'이 창작자들로부터 마니아 시장에서 상품화 하기 좋은 소재로 인식되기 시작한 건 2017년, 뮤지컬 <스모크>가 흥행하면서부터였다.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린 <스모크>는 3개월만에 본공연을 올렸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8년동안 4번의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스모크>의 등장에 이어, 동명의 소설과 이머시브라는 형식, 서울예술단이 가진 특색에 맞춰 제작된 <굳빠이, 이상>이 2017년 초연되었고, 이상의 아내 변동림으로 살기도 하였으며 그의 사후엔 김환기 화백의 아내였던 김향안 선생님의 일대기를 창의적으로 다룬 <라흐헤스트>가 제작되었다.
클래스별 주요 노드 설명
- 작품
- '이상'을 다룬 뮤지컬들
- <팬레터>
줄거리, 특징 김소월과 이상은 같은해, 같은 나이에 같은 질병[1]으로 사망한 일제강점기 시인이다. 인물관계도
- <스모크>
줄거리, 특징 인물관계도
- <굳빠이, 이상>
줄거리, 특징 인물관계도
- <라흐헤스트>
줄거리, 특징 인물관계도
- 실존인물
- 이상
- 변동림
- 김소월
- 김환기
- 배우
- 김종구 | 김재범
- 공간
- 낙랑파라
- 미츠코시 백화점
- 소재
- 메론
- 양갱
- 편지
- 캐릭터
- 해, 홍, 초
- 변동림
- 이상
- 김환기
네트워크 그래프
참고자료
각주
- ↑ 폐결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