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드라마,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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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강윤정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5년 3월 25일 (화) 14:1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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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
작품명(국문) 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
제작연도 2014
국가 한국
감독 길돈섭
각본 윤선주
개봉일 2014.09.22
방송기간 2014.09.22~2014.12.0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방송횟수 24부작




개요

비밀의 문:의궤 살인 사건은 2014년 방영된 SBS의 월화 드라마로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루는 내용이다.

기획의도

편견과의 결별, 혹은 사도세자

사도세자는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이다. 아내 혜경궁 홍씨가 지은 한중록은 ‘흉악한 병에 걸린 광인(狂人)’으로, 영조실록은 ‘15세에 대리청정을 시작하여 28세에 이르기까지 정사를 무리 없이 끌고 갔을 뿐 아니라 백성을 위한 어진 정책을 기획, 시행하기도 했던 훌륭한 왕재(王材)’로, 아들 정조가 지은 어제장헌대왕지문(일종의 추도문)에서는 ‘효종의 뜻을 이어 북벌의 꿈을 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히 <무기신식>이라는 병법서를 지을 만큼 무재가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애민하는 마음조차 깊어 성군의 자질이 충분했던 이’로 기록하고 있다.

잡혀와 죽임을 당하는 자들의 죄는 오직 하나, ‘생각한 죄와 생각한 바를 표현한 죄’였다. 선비들은 처형되었고 조선의 미래는 살해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사도세자는 선택을 해야 했다.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 학살자의 대열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 무릅쓰고 광기어린 마녀사냥에 제동을 걸 것인가. 사도세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 시대적 대의를 선택한 것이다. 이 선택으로 인해 부자간이기에 앞서 군신간인 사도세자와 영조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격랑 위에 서게 된다.

어떻게 그릴 것인가.

등장인물

  • 영조 (한석규)
  • 이선(이제훈)
  • 서지담(김유정)
  • 혜경궁 홍씨(박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