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와 미술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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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본관에는 2개의 미술관이 있다.
하나는 '조선대학교미술관'이고, 다른 하나는 '김보현&실비아올드미술관'이다.
김보현&실비아올드미술관은 2002년 '실비아올드실'을 상설전시실로 개관했던 것을 2011년 9월 조선대학교 본관 건물에 독립시켜 조선대학교미술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김보현과 실비아올드는 부부로, 김보현은 조선대학교의 미술대학 창설을 주도하고 초대 학과장을 지낸 화가이고, 실비아올드(Sylvia Wald)는 조각가로 김보현의 부인이며 조각가로 활동한 작가이다. 김보현&실비아올드미술관에서는 김보현과 실비아올드의 작품을 비롯한 조선대학교 소장품을 전시하고, 이밖에도 조선대학교출신 중 왕성한 활동을 통해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조선대학교미술관은 1989년 1월 미술대학 신관을 건립하면서 개관하였고, 1992년 6월 1일 정식으로 미술관 승인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지역미술문화 자료를 발굴, 수집, 보관하는 한편 특별전을 통해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재학생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문화예술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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