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

생애

재위 413∼491. 본명은 거련(巨連) 또는 연(璉). 광개토대왕의 맏아들이다. 408년에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광개토대왕이 죽은 뒤 왕위를 계승하였다. 재위 기간 동안 중국의 분열을 이용해 중국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였고, 북조와 남조 사이에서 이중외교를 양거리 외교로 고구려의 국력을 크게 신장시켰다. 427년에는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천도하고, 적극적인 남하정책을 추진하였다. 455년에는 백제의 왕이 교체되는 틈을 이용해 백제를 공격하였으며, 475년에는 승려 도림을 이용해 백제의 국력을 피폐하게 한 다음 3만 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백제를 공격하여 한성을 함락시키고 개로왕을 죽이고, 한강유역을 차지하였다. 장수왕대 고구려는 서쪽으로는 요하, 동쪽으로는 북간도 혼춘, 북쪽으로는 개원, 남쪽으로는 아산만·남양만에서 죽령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491년 98세로 죽자, 장수왕이라는 시호를 주었다.

관련 사항

이문서	관계	관련 내용
장수왕	관련 인물	광개토대왕 개로왕
장수왕	관련 나라	고구려 백제 신라

기여

• 이제현: 처음 작성

주석

분류: 인물 분류: 고구려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