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 김수현 기말 계획서
목차
경주의 향교와 서원의 편액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구축
사업 개요 및 추진배경
사업 개요
가. 사 업 명 : 경주의 향교와 서원의 편액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구축
나. 사업 범위
-공간적 범위 : 경주시 권역
-시간적 범위 : 조선시대
-내용적 범위 : 향교, 서원, 서당 등 93개소의 건물의 776개의 편액과
주련(柱聯)
다. 사업기간: 계약일로부터 6개월
라. 사업예산: 금 50,000,000원 범위 내(부가가치세 포함)
마. 계약방법: 협상에 의한 계약(제한경쟁입찰, 총액 계약)
추진 배경
가. 본 사업에서는 경주시에서 2020년에 발간한 『경주 편액 자료집』과 경주향교에서 2010년에 발간했던 『慶州儒敎文化遺蹟』을 원전으로 『경주의 향교와 서원 편액(扁額)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나.『慶州儒敎文化遺蹟』는 원사(院祠), 정재(亭齋), 고택(古宅), 비각(碑閣) 등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적의 현황과 지역 범위, 종류, 건립 연대, 봉향 인물 등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로, 2020년 간행된 『경주 편액 자료집』과 같이 유교 문화재에 게시된 대자(大字)로 쓴 편액을 비롯하여 주련, 기문, 상량문, 중수기, 중건기, 시판, 교지 등을 원문 및 번역 해제한 자료를 참고하여, 10년 상간의 책의 간행 공백기 동안 경주의 향교와 서원을 구성하고 있는 편액, 주련 및 소장품의 실황에 변화가 있었는지 상세하게 검토할 것이다.
다.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토문화대전DB의 정보 편찬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각 현판의 위키 페이지 기사 문서를 만들고 온톨로지 공간에서 노드로 활용될 요소들을 구조요소와 문중요소로 정보요소를 항목화하여 『경주 소재 편액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한다.
라. 원전과 해독문 데이터를 다룸에 있어 『경주편액자료집』Ⅰ에서 제시한 표기 원칙에 따라 디지털 공간에서 원전의 표점 작업을 진행하여 향후 경주 편액연구의 기본 텍스트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두점을 표시한다.
마. 이용자가 궁금해 하는 懸板에 대한 지식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딥러닝 학습 플랫폼‘텐서플로우(TensorFlow)’를 활용한다.
바. 본 사업의 원전으로 활용되는 『경주편액자료집』Ⅰ의 데이터베이스 개발은 차후 발행될 예정인 『경주편액자료집』Ⅱ 원전 활용의 연장선을 고려하여, 『경주편액자료집』Ⅱ에 수록 예정인 정재(亭齋)에 해당하는 누정(樓亭)과 재실(齋室), 대상 건물지 내부에 위치한 비각의 현판을 작성한 인물과 관련된 건물지 외부 또는 원거리에 위치한 비각의 자료가 『편액 시맨틱 데이터베이스』에 추가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은 데이터 항목을 구성하고 검색기능을 추가할 것이다.
연구사업 목적 및 수행목표
해당 사업은 경주에 소재하는 편액을 체계적으로 전수조사하여 목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주의 원사(院祠)에 소재한 편액을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신라 천년의 수도(首都)였던 경주는 유교사상이 정치· 문화적으로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공간이다.
설총, 최치원,이언적과 같이 문묘에 배향된 명현들의 출신지이자, 서원 철폐령(書院撤廢令)에도 훼철되지 않았던 옥산서원과 서악서원이 원형대로 건재한 곳으로 경주는 영남지역 성리학맥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음이 자명한 곳이다.
또한 선현에 대한 제향(祭享)과 유학에 대한 강학(講學)이 이루어졌던 원사(院祠) 90여 곳이 지역 곳곳에 남아로 보아 경주는 유학을 장려·계승하였던 유교문화중심도시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경주지역의 유교문화유적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원형을 잃은 것들이 많고, 관리하기 어려운 곳의 경우 훼손이 지속될 것으로도 우려된다.
이에 불의의 재난 등으로 원형을 상실하거나 학술연구·교육 자료로 쓰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경주시는 경주유교문화유적의 원형을 기록 보존하는 목적으로 『경주 편액 자료집』을 2020년 8월 발간하고 당해 11월부터 E-BOOK 서비스를 운영하였다.
본 사업에서는 경주시에서 2020년에 발간한 『경주 편액 자료집』과 경주향교에서 2010년에 발간했던 『慶州儒敎文化遺蹟』을 원전으로 『경주의 향교와 서원 편액(扁額)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그 산출물로 『경주 소재 편액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를 납품하는 것이 목표이다.
경주 지역은 선현 제향(祭享)과 강학(講學) 운영에 대한 열정이 타 지역보다 우월했으며 유학을 존숭하고 장려했던 지방이다. 경주 지역은 유교 유적이 도처에 산재해 있으며, 이런 유적을 집대성한 자료집이 2010년 경주향교에서 발간한 『慶州儒敎文化遺蹟』인데, 『慶州儒敎文化遺蹟』는 원사(院祠)정재(亭齋)고택(古宅)비각(碑閣) 등에 대해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유적의 현황과 지역 범위, 종류, 건립 연대, 봉향 인물 등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2020년 간행된 『경주 편액 자료집』은 유교 문화재에 게시된 대자(大字)로 쓴 편액을 비롯하여 주련, 기문, 상량문, 중수기, 중건기, 시판, 교지 등을 원문 및 번역 해제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두 원전의 내용을 대조 분석하고 10년 상간의 책의 간행 공백기 동안 경주의 향교와 서원을 구성하고 있는 편액, 주련 및 소장품의 실황에 변화가 있었는지 상세하게 검토한 후 정보 편찬 프레임 워크를 구축하고, 경주권역에 소재하는 향교(鄕校)·서원(書院)·서당(書堂)·서사(書社)·정사(精舍)·사(祠)·전(殿), 훼철지 11곳을 포함해 총 93개소의 건물의 776개의 편액과 주련(柱聯)을 다루어 약 800건의 노드를 생산하여『경주 소재 편액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할 것이다.
데이터베이스 편찬내용 및 방법
자료수집 및 절차
가. 『경주 편액 자료집』의 데이터 나. 『경주유교문화유적』의 데이터
『경주 편액 자료집』은 총 3권으로 경주권역에 소재하는 향교(鄕校)·서원(書院)·서당(書堂)·서사(書社)·정사(精舍)·사(祠)·전(殿), 훼철지 11곳을 포함해 총 93개소의 건물의 776개의 편액과 주련(柱聯)을 소개하고 있다.
‘상권’에는 조사 대상 건물의 전체·지역별·훼철지 분포도와 향교(鄕校), 서원(書院)을, ‘중권’에는 서당(書堂), 정사(精舍)를, ‘하권’에는 서사(書社), 사(祠), 제사(齋祠)묘우(廟宇)를 비롯하여 사마소와 전(殿)을 중심으로 싣고 있다.
한편, 현판의 원문(原文), 해제(解題), 제작시기, 필자, 서체에 대한 내용과 함께 건물과 편액의 배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항공사진과 건물 배치도를 포함하고 있다.
『경주 편액 자료집』에 게시되어 있는 현판의 현황을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경주지역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에 게시된 현판은 모두 214개이다. 향교는 1개소에 29개의 현판이 있고, 서원은 12개소에 185개의 현판이 있었다.
그 가운데 건물의 명칭을 게시한 현판이 111개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사당, 강당, 서재, 출입문 등에 게시된 현판이 모두 망라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기문이 42개인데 창건기, 중수기, 중건기, 이건기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상량문, 백록동규, 원규, 주련, 시판, 국기, 사제문, 집사분정기 등이 게시되어 있다.
경주지역 17개의 서당에 게시된 현판은 모두 125개인데, 건물명 74개, 기문 23개, 상량문 9개, 시판 9개, 표성금 4개, 분정기 2개, 교지국기 각 1개, 기타 2개이다. 8개의 서사에 게시된 현판은 건물명 46개, 기문 18개, 시판 7개, 상량문 4개, 분정기 2개, 국기 1개, 기타 3개 등 모두 81개이다.
추모의 목적을 지닌 서당과 서사에는 강당과 사당이 공존하고 유생이 거주하는 재사(齋舍), 전사청, 삼문 등을 갖추는 경우가 있지만 제향공간과 강학공간을 체계적으로 갖춘 서원과는 그 규모 면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경주지역 19개 정사(精舍)에 게시된 현판은 모두 151개로, 건물명이 63개, 기문이 23개, 상량문이 7개, 시판이 33개, 주련이 13개, 추록 1개, 비각 1개, 기타 10개이다. 정사는 서당, 서사와 마찬가지로 강학기능이 중심이지만 대부분이 제향을 병행하고 있으며, 규모면에서는 단독 건물이 대부분이고 사당과 강당을 갖추고 있는 정사는 도남정사, 광산정사, 보문정사 등이다.
경주지역에 소재하는 사(祠)재(齋)정(亭)전(殿)부조묘(不祧廟)는 모두 25개이다. 25개의 사(祠)재(齋)정(亭)전(殿)에 게시되어 있는 현판은 모두 204개로, 건물명이 81개, 기문이 36개, 상량문이 11개, 시판이 33개, 주련이 14개, 분정기 2개, 비각신도비각정효각을 포함한 기타 27개이다. 경주지역에 소재하는 사(祠)재(齋)정(亭)전(殿)은 원칙적으로 향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이지만 강학의 기능을 겸했던 곳도 있다. 특히 단고사와 상신사는 제향과 강학을 병행하던 곳이다.
정재(亭齋)에 해당하는 누정(樓亭)과 재실(齋室)은 『경주편액자료집』Ⅱ로 간행될 예정이라 『경주편액자료집』Ⅰ에는 누락되어 있다.
나. 『경주유교문화유적』의 데이터
경주향교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은 후 데이터 분석 내용 작성하겠음.
설계 및 구성
가. 연구대상
데이터 검토 결과, 행정 구역상 현재(2019년 기준) 경상북도 경주시 관내에 소재하는 유교 문화 유적 가운데 공공의 기능을 갖는 원(院)과 사(祠)를 연구대상 범위로 삼았다.
경주 향교를 비롯하여 82개소 건축물에 게시된 편액 전체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근현대에 제작된 국한문 혼용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별치(別置)의 경우도 연구 대상에 포함하였다.
그밖에 건축물이 훼철되었더라도 현판(실물)이 있는 경우 그리고 명칭은 원(院) 또는 사(祠)가 아니지만 공공의 교육 기능을 수행한 강학당안락정은 서당에, 사마소는 서사에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숭덕전,숭신전,숭혜전,숭무전(금산재)은 전(殿)으로 정리하였으며, 대상 건물 내에 위치한 비각 내 현판과 옥산세사의 석판도 대상으로 삼아 항목요소를 정하였다.
검토 분석한 데이터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DB』의 정보 편찬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각 현판의 위키 페이지 기사 문서를 만들고 온톨로지 공간에서 노드로 활용될 요소들을 구조요소와 문중요소 두 종류로 정보요소를 항목화하여 『경주 소재 편액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한다. 또한 하이퍼텍스트 노드를 만들어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 유교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외부 DB와 연결한다.
나. 『경주 소재 편액 시맨틱 데이터베이스』구현
1. 경주권역에 소재하는 향교(鄕校)·서원(書院)·서당(書堂)·서사(書社)·정사(精舍)·사(祠)·전(殿), 훼철지 11곳을 포함해 총 93개소의 건물의 776개의 편액과 주련(柱聯)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편액에 쓰여진 유교 경전의 경구와 편액을 쓴 인물, 제문, 서원의 내력 등을 조사하여 그 속에 담긴 지식 관계망을 구현하고, 원문과 해독문을 추가하여 이를 의미 기반 데이터베이스(Semantic Database)로 구축한다. 당해연도에는 경주 소재의 향교 서원 등 93개소의 원사((院祠)에 소재한 편액을 대상으로 한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연구소에서 진행한 유사사업 예)경복궁 현판
자료수집 절차
1) 기존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 분석
2019~2020경주시와 문화재청의 사업목록
2) 자료 분석 및 정리
3)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 작성
연구결과에 대한 기여도
사업계획서: 경주의 향교와 서원 편액(扁額)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구축
제안서: 경주지역 소재의 원사(院祠)93곳의 편액(扁額)과 주련(柱聯)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구축 및 활용 방안
연구결과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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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추진 공정표
연구용역 관련 제안사항
추진계획
당해년도 추진계획
월별업무 흐름도
연구비
참고문헌
[경주편액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