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나영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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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근대 면직물
- 근대 조선에서 상품으로 유통된 면직물은 재래면포(토포)와 기계로 생산된 수입면직물(양포)로 초기에는 재래면포와 수입면직물의 시장이 달리 존재하였다. 그러나 수입면직물이 점차 토포시장을 잠식해 감에 따라 우리나라 면직물 생산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수입면직물이 조선 면직물의 수요를 상당부분 차지하게 된다. 당시의 면직물에는 기계제의 수입면직물과 조선에서 생산하는 각 지역의 특산물인 무명과 공장에서 생산되는 면직물로 구성된다.
연구방법
- 근대면직물에대한 조사시기는 1876년 개항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가 끝나는 1945년까지로 하며, 조사방법은 선행연구와 당시의 문헌자료 및 각종보고서, 신문기사를 기본으로 하며, 특히 『朝鮮向染織物名稱類彙』『綿絲布ニ關スル調査(綿布ノ部)』『朝鮮綿業史』『朝鮮の織物に就て』문헌을 중심으로 조사한다.
근대 면직물의 종류
- 근대 면직물의 종류와 특징은 옥양목, 한랭사, 금건, 광목, Shetting, 목면, 천축포, 모슬린, 운제포, 한양목, 와사단, 소창 등으로 구분하여 정리한다.
옥양목
한랭사
금건
1)생금건
2)쇄금건
3)염금건
4)능금건
광목
Shetting
목면
1)일본목면
천축포
모슬린
운제포
한양목
와사단
소창
『朝鮮向染織物名稱類彙』 1916년에 간행된 『朝鮮向染織物名稱類彙』에는 당시 조선에서 유통된 직물의 명칭과 소재, 원산지에 따라 구분하여 정리하는 동시에 각 직물에 대한 특성을 간단하게 언급하였다. 이 자료에 의하면 견직물의 일반적인 명칭으로 알려진 주(紬), 단(緞), 라(羅), 삼(紗), 초(綃)라고하여 모두 견직물을 일컫는것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견직물의 명칭에도 면직물, 삼베, 모시, 모직물, 교직물인 경우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직물의 명칭은 거의 400여종에 이르며 같은 직물의 명칭이라도 한자의 표기법에 따라 2~4가지가 존재하고, 약간의 발음차이로 표기가 다른 경우와 전혀 다른 명칭이라도 동일한 직물을 나타내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고 있음을 당시의 직물명칭정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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