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잠두교회 항일운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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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00년 9월 1일 강화도에 세번째로 설립된 개신교 교회다. 이 교회는 설립 8개월 만에 강화에서 가장 넓고 큰 예배당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강화 선교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게 되었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이 강화도 지역 교회들과 함께 강화지역 항일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1907정미년 강화의병, 3.1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3.18강화만세운동의 중심에도 강화잠두교회가 있었다.
손승용, 홍승하, 이동휘, 조봉암, 유경근 등이 이 교회의 시무자였으며, 1903년부터는 김우제(김이제) 목사를 비롯한 강화도 감리교회 출신들이 하와이 이민에 적극 참여하여 하와이 현지에 한인감리교회를 세우고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으면서 명실상부 국내외 항일운동 기지 구축에 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교회명은 1914년‘잠두교회’에서‘강화읍교회’로 변경되었고 1975년 11월 ‘강화읍교회’에서 지금의‘강화중앙교회’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