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항주(項州408)) 項州洞口問星田항주동 입구에서 별밭을 방문하니, 牟麥春光上下連보리가 봄볕 속에 위아래로 연이었네. 申老閑眠桑樹下신씨노인 뽕나무 아래 한가로이 졸다가도, 時呼穉子讀靑篇어린아이 공부하라고 때맞추어 소리치네. ○ 항주(項州)에는 성전(星田)이 있다. 어떤 이는 별이 떨어진 곳이라고도 한다. 평산 신씨(平山申氏)들이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