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성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7세 때 김언기에게 수학하였으며, 10세 때는 구봉령(具鳳齡)에게 옮겨서 배우다가 1561년(명종 16)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어갔다. 그가 이황의 문하에 있던 시절 그의 부친이 역락서재를 기증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