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테이프
물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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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명 | 카세트 테이프 |
유형 | 자기 저장 매체 |
시대 | 20세기 후반에 주로 사용(1951~2016) |
성격 | 저장 매체 |
용도 | 영상과 소리 기록 |
내용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듣고, 공중전화로 삐삐를 치던 1990년대
1990년대는 유입되고 생산되는 문화의 내용뿐 아니라 그것을 가동하는 기술의 변화가 예전에 비해 놀랄 만큼 빨라졌다. 그것은 ‘풍요’를 바탕으로 한 ‘속도’의 시대였다. 각 세대가 자신의 삶을 유지하는 속도가 한 시공간에 묘하게 ‘공존’했다. 예를 들어 거실에는 아버지가 애용하는 LP와 듬직한 오디오가 자리한다면, 대학생 누나는 카세트 테이프가 담긴 워크맨을 들고 다녔고, 동생의 가방에는 파나소닉에서 제작한 CD 플레이어와 음반이 들어 있었다. CD는 LP와는 전혀 다른 음악 수용 방식을 만들어냈다. 개인 소유의 작은 재생기로도 좋은 음질의 소리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1]
- 1990년대 인기 가수 카세트 테이프[2]
- 카세트 플레이어[3]
하나의 케이스 속에 테이프 릴과 테이프를 매끄럽게 주행시키기 위한 장치를 내장하여 테이프 녹음기에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카세트 테이프라고 하면 필립스 사의 콤팩트 카세트 테이프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동사가 특허를 일반에게 개방한 데서 세계적으로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 카세트 테이프는 테이프 속도가 4.75㎝/s로 일정하나 테이프의 길이에 따라서 녹음 시간이 다른 것이 각종 시판되고 있다. 또, 테이프의 재질에 따라서도 노멀 테이프를 비롯하여 크롬 테이프, 메탈 테이프 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외형 치수가 통일되어 있으므로 어느 테이프 녹음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음을 표현하는 아날로그 신호의 기억매체로서 가격이 저렴하고 취급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컴퓨터의 프로그램이나 데이터 저장용의 보조기억장치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4] 단, 테이프의 특성에 따라서 바이어스 등을 가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사용할 때는 주의하지 않으면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5]
사진
- 테이크업 릴 (take-up reel) 녹음테이프가 감겨 있는 원통 부분.
- 케이스 (housing)
- 녹음테이프 (recording tape) 표면이 자성체로 덮인 유연한 테이프. 기록 매체로 이용된다.
- 가이드 롤러 (guide roller) 녹음테이프를 유도하는 감개.
- 테이프 가이드 (tape-guide) 재생 헤드용 창 앞에서 녹음테이프를 잡아 주고 유도하는 부분.
- 재생 헤드용 창 (playing window) 카세트테이프 데크의 재생 헤드 앞으로 녹음테이프가 나아가도록 해 주는 구멍.[6]
장점과 단점
- 장점
- 콤팩트 카세트 테이프는 MP3 등 디지털 오디오 파일에 비해 복제가 상대적으로 매우 어렵다.
- 신기술에 익숙하지 못한 구세대로서는 어느 정도 다루기 쉽다.
- 녹음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 단점
- 1:1 실시간 복사(녹음)해야 하기에 MP3와 다르게 전송에 따른 시간이 많이 든다.
- 테이프와 장치에 따라 음질이 크게 차이가 난다.
- 히스잡음이 존재하며 오픈 릴 테이프에 비해 테이프 폭이 좁은 탓에 음이 툭툭 끊기는 드롭현상이 존재한다.
- 캡스턴, 모터 상태에 따라 재생속도가 균일하지 않은 현상인 와우앤플래터가 발생할 수 있다.
관련 물품
응답하라 1994 속 카세트 테이프
https://youtu.be/2yS8LBmHAXg 영상 넣기
카세트테이프로 삐삐인사말을 넣는 장면이다. 쓰레기가 삐삐 인사말을 넣기 위해 성나정의 도움을 받는 장면으로, 어떤 식으로 카세트 테이프가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관련문서
이 문서 | 관계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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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이프 | 는 ~에 의해 전시되었다. | 서울역사박물관[7] |
카세트 테이프 | 는 ~에 의해 방영되었다. | 응답하라 1994 |
카세트 테이프 | 는 ~에 의해 사용되었다. | X세대 |
기여
- 김경현 :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