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황룡사의 조영
DH 교육용 위키
작품
신라의 황룡사를 세우고 있는 모습을 그린 민족화이다. 경주의 황룡사의 9층 목탑은 지금은 소실되어 황룡사지만 남아있다.
- 황룡사: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경주 월성의 동쪽에 궁궐을 짓다가, 그곳에서 황룡(黃龍)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절로 고쳐 짓기 시작하여 17년 만에 완성되었다. 그 후 574년, 인도의 아소카왕이 철 57,000근·금 3만분으로 석가삼존불상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금과 철, 그리고 삼존불상의 모형을 배에 실어 보낸 것이 신라 땅에 닿게 되자, 이것을 재료로 삼존불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5m가 넘는 이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진평왕 6년(584)에 금당을 짓게 되었다. 선덕여왕 12년(643)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자장의 권유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바램의 9층 목탑을 짓게 되는데, 각 층마다 적국을 상징하도록 하였으며, 백제의 장인 아비지에 의해 645년에 완공되었다.
작가
김태(金泰):1931년 함경남도에서 출생하여 195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3,4,5,7회 국전에 입선하였고, 10여 회의 개인전과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전 초대 출품. 한국수채화작가회전 회원 출품 등을 하였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