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표

경성방직회사(경성방직주식회사)의 광목브랜드의 하나인 삼성표는 삼각산표와 같이 경성방직의 최초 광목 제품이다.
1919년 10월에 일본 도요다직기회사에 발주한 100대의 직기가 1923년 1월 경성방직의 영등포공장이 준공되면서 발주한 직기가 설치 완료되고 시운전되면서 광목의 첫제품으로 삼성표와 삼각산표의 제품이 출시된다.
생산초기 삼성표 광목은 삼각산표와는 제품에 차이를 두었으며, 경성직뉴에서 사용하던 '직녀성(織女星)'의 '성인백목(星印白木)'에서 착안한 상표다.

1923년 8월 6일자의 동아일보 광고면에 의하면 삼성표는 최상등품으로 직제가 정밀하고 품질이 견실하여 씨와 날이 곱고 고를 뿐만 아니라 보통의 광목보다 4~5차례 세탁을 더 할수 있으므로, 무엇이든지 최상등의 광목을 사용하실때에는 반드시 삼성표를 선택하시면 가장 안심하게 되실것이라는 내용이 게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