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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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sahuji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25일 (목) 08:43 판
개요
비파는 100년 전만해도 동아시아 3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악기 중 하나였다. 현재 중국, 일본은 독자적인 비파와 그 연주법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은 1950년대 이후 끊어졌다.
이에 비파의 복원과 대중화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비파의 과거의 영광
비파는 예로부터 동아시아 3국에서 공통적으로 연주하되 독자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진 만큼 주로 연주되던 악기였다. 한국에서는 3현 3죽(거문고,가야금,비파,대금,중금,소금)이라 불릴 만큼 문인들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즐겨 연주되었다. 조선시대의 화가 김홍도의 그림, 궁중음악에 편성되던 당비파와 향비파가 그 증거!!!!
한중일 비파의 현재
현재 중국과 몽골은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그 가격도 낮아져(한 대에 한국돈으로 40만원 정도.) 문턱도 많이 낮다. 일본의 경우, 중국만큼 대중적이진 않지만 전통문화유산으로 지켜지고 있으며, 끌을 이용한 자신들만의 고유 연주법을 지켜나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 근대까지 활발히 연주되다 1950년대를 마지막으로 맥이 완전히 끊겼다. 그 후 2000년대에 국립국악원과 한 악기사에 의해 개량 비파의 개발로 부흥을 꿈꿨으나 중국비파와 매우 흡사해 한국비파의 부활로는 보기 어렵다.
비파 복원
개량비파
정리
비파의 부흥을 위해서는 많은 노출과 쉬운 접근성이 필요하다. 현재 개량비파라고 해도 악기 한대에 200만원이라는 비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중국의 값싼 비파나 플라스틱 대금처럼 저비용의 악기개발을 도모하거나 전통악기 교습소 등에서 대여를 할 수 있게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