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From Underwood To Ellinwood (18870122)"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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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문4=<div style="text-align:justify">지난 번 회의에서 제시되었던 그 계획이 (지난 번 편지에 그 문안의 사본을 보내드렸었습니다.) {{선교사편지단체태그|[[북장로교 한국선교회|선교부]]}} 전체의 승인을 얻게 되었고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제가 지난 번 편지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하는 것에는 우리의 사임요구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사역에 대해 몇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연간 예산을 고려해 볼 때 {{선교사편지공간태그|[[고아학당|고아원]]}}은 만원(滿員)인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거절해야 할지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규학교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면 감리교회 사람들은 약 45명의 학생이 있는 {{선교사편지단체태그|[[배재학당|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만일 우리가 동일한 계획을 수행해 나갔더라면 그 정도 되는 인원의 학교를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감리교인들은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들의 수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생들도 학교에 있지만,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거의 모두 받아들이고 학생들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학교의 이름이 알려졌을 때,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 않은 다른 학생들도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일을 할 만한 기금이 없는 관계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 + | |번역문4=<div style="text-align:justify">지난 번 회의에서 제시되었던 그 계획이 (지난 번 편지에 그 문안의 사본을 보내드렸었습니다.) {{선교사편지단체태그|[[북장로교 한국선교회|선교부]]}} 전체의 승인을 얻게 되었고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제가 지난 번 편지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하는 것에는 우리의 사임요구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사역에 대해 몇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연간 예산을 고려해 볼 때 {{선교사편지공간태그|[[고아학당|고아원]]}}은 만원(滿員)인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거절해야 할지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규학교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면 감리교회 사람들은 약 45명의 학생이 있는 {{선교사편지단체태그|[[배재학당|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만일 우리가 동일한 계획을 수행해 나갔더라면 그 정도 되는 인원의 학교를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감리교인들은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들의 수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생들도 학교에 있지만,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거의 모두 받아들이고 학생들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학교의 이름이 알려졌을 때,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 않은 다른 학생들도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일을 할 만한 기금이 없는 관계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선교사편지단체태그|[[북장로교 해외선교부|우리본부]]}}의 정책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div> |
|번역문5=<div style="text-align:justify">지금은 장로교회를 위해, 혹은 적어도 기독교 교육 기관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인들은 학교가 문을 열기를 원하고 있으나 학교에서 기독교를 가르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차후에 대처할 문제이며, 우리가 학교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가 아니겠습니까? 현재 우리에 비해 감리교회 사람들이 너무나 앞서 가 있어서 우리가 지금 곧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따라 잡기는 어려울 겁니다.</div> | |번역문5=<div style="text-align:justify">지금은 장로교회를 위해, 혹은 적어도 기독교 교육 기관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인들은 학교가 문을 열기를 원하고 있으나 학교에서 기독교를 가르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차후에 대처할 문제이며, 우리가 학교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가 아니겠습니까? 현재 우리에 비해 감리교회 사람들이 너무나 앞서 가 있어서 우리가 지금 곧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따라 잡기는 어려울 겁니다.</div> | ||
|번역문6=<div style="text-align:justify">감리교회 사람들은 매달 그들이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2-3 달러씩 주고 있습니다. 기금이 곧 마련되고, 제가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내년이 되기 전에 우리는 큰 학교를 운영하게 될 수 있을 겁니다. 해가 갈수록 학교가 건실하게 자라 가는 것은 우리 장로교회에 영예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아이들이 같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 네 명 있는데, 가르치는 일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와 있는 사람들이 몇 명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람들을 감리교회인들에게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오는 사람들을 보조해 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서 반(半) 자립학교를 운영해야 하겠습니까?</div> | |번역문6=<div style="text-align:justify">감리교회 사람들은 매달 그들이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2-3 달러씩 주고 있습니다. 기금이 곧 마련되고, 제가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내년이 되기 전에 우리는 큰 학교를 운영하게 될 수 있을 겁니다. 해가 갈수록 학교가 건실하게 자라 가는 것은 우리 장로교회에 영예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아이들이 같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 네 명 있는데, 가르치는 일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와 있는 사람들이 몇 명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람들을 감리교회인들에게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오는 사람들을 보조해 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서 반(半) 자립학교를 운영해야 하겠습니까?</div> |
2019년 4월 10일 (수) 16:20 판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87년 1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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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자 | L18870122UT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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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명칭 |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87년 1월 22일) |
영문명칭 | Horace G. Underwood's Letter To Frank F. Ellinwood (Jan 22, 1887) |
발신자 | Underwood, Horace G.(원두우) |
수신자 | Ellinwood, Frank F. |
작성연도 | 1887년 |
작성월일 | 1월 22일 |
작성공간 | 서울 |
자료소장처 |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
번역문출처 | 김인수, 『언더우드 목사의 선교편지』,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2. |
Dr. Horace G. Underwood Seoul, Korea |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인물 한국, 서울공간 |
Jan 22, 1887 | 1887년 1월 22일 |
Dear Dr. Ellinwood, | 엘린우드인물 박사님, |
I suppose that you will hear by this mail that the plan, a copy of which I sent you last mail, which was presented at the last meeting met with the approval of the entire mission and went into effect at once. Of course this is only awaiting the action on our resignations as I said to you in my last letter with reference to the work as it now stands I want to say a few words. The Orphanage as far as the yearly amount is concerned is now full, we are still having applications and are we to refuse them or not! About the regular school work the Methodists have now a school of some 45 pupils and we might have as many did we follow out the same plan. They are in the habit of supporting all those who cannot support themselves and although now they have about as many who support themselves as those who are supported they commenced by taking almost all who came and giving them support and then when the school had begun to get a name there were others who came to it. But we have no funds with which to do this and are thus debarred but I would be glad to know what is the policy of our Board in this matter. |
지난 번 회의에서 제시되었던 그 계획이 (지난 번 편지에 그 문안의 사본을 보내드렸었습니다.) 선교부단체 전체의 승인을 얻게 되었고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제가 지난 번 편지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하는 것에는 우리의 사임요구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사역에 대해 몇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연간 예산을 고려해 볼 때 고아원공간은 만원(滿員)인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거절해야 할지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규학교 교육에 대해 말씀드리면 감리교회 사람들은 약 45명의 학생이 있는 학교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만일 우리가 동일한 계획을 수행해 나갔더라면 그 정도 되는 인원의 학교를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감리교인들은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들의 수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생들도 학교에 있지만,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거의 모두 받아들이고 학생들을 보조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학교의 이름이 알려졌을 때,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 않은 다른 학생들도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일을 할 만한 기금이 없는 관계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우리본부단체의 정책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
Now is the time when we can be laying the foundations for a Presbyterian or at least a Christian educational institution. The Koreans are willing that schools should be opened but they do not want Christianity to be taught in them. This however will come later and as the way is opened for us to start schools is it not our duty to do so. We are at present letting the others go far ahead of us and it will not be easy to catch up with them if we do not begin soon. |
지금은 장로교회를 위해, 혹은 적어도 기독교 교육 기관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인들은 학교가 문을 열기를 원하고 있으나 학교에서 기독교를 가르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차후에 대처할 문제이며, 우리가 학교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가 아니겠습니까? 현재 우리에 비해 감리교회 사람들이 너무나 앞서 가 있어서 우리가 지금 곧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따라 잡기는 어려울 겁니다. |
The Methodists give to each man whom they support from 2 to 3 dollars a month. If the funds are forthcoming and I am authorized we can have a large school under our care before another year is up and one I think that as it shall be strengthened from year to year will be a credit to the Presbyterian church. We have at present the Orphanage but as they are for the most part boys there does not seem to be much chance of working the two together. We have there now 4 who are supporting themselves but there are several men who have come to us for teaching whom we have been obliged to turn over to the Methodists. Are we to continue doing this or shall we be authorized to assist these that may come to us and to open and run semi-self-supporting schools? |
감리교회 사람들은 매달 그들이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2-3 달러씩 주고 있습니다. 기금이 곧 마련되고, 제가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면 내년이 되기 전에 우리는 큰 학교를 운영하게 될 수 있을 겁니다. 해가 갈수록 학교가 건실하게 자라 가는 것은 우리 장로교회에 영예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아이들이 같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 네 명 있는데, 가르치는 일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와 있는 사람들이 몇 명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람들을 감리교회인들에게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오는 사람들을 보조해 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서 반(半) 자립학교를 운영해야 하겠습니까? |
Right in this connection comes up the work for Women here and it might be as well to say that the very first girl that the Methodists had in their school was handed over to them by us because we were not prepared to take her. There is work to be done for women and girls here and the Presbyterian church ought not to throw all this work upon the Methodists. We have a building that can be fixed up into a school for girls. It is on the Orphanage grounds but is not needed just now and can be easily entirely shut off from them and about a hundred dollars will put it in good repair but then there will have to be the money to run it and some one to see to it. Our ladies that are here are willing to do all that they can but they find that their hands are pretty full with their family work and although they have some time for work they cannot be tied down to regular hours at work that takes them from their homes and school work of this kind would demand almost the entire attention of any one that was looking after it. We need an unmarried woman out here for this purpose but I am afraid that you will say that this does not pay after hearing what Miss Ellers has probably told you in her letter and might I suggest that a lady of some experience and years such as a widow or some one about middle age would be well able to look after this work and then there would not be the difficulty that arises in the other case. It would not be essential that for this work a thorough knowledge of the language be obtained though this would be an advantage. One thing at least is certain and that is that our church ought to be at this work, that though they ought to have some one on the field whose especial duty it will be to loop after it and that this one should be someone who after being on the field to get just useful will not go and get married. We all regret very much the loss that Miss Ellers will be to the mission and while she says that she will continue her connection with the mission and will work for the girls in a girls school we also realize that those have families about them cannot give very much time to mission work. |
이와 연관되어, 이곳에서의 여성을 위한 사역이 부각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리교회 사람들의 학교에 여성으로서 처음 입학한 소녀는, 우리가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감리교회 학교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 여자 아이였다는 사실을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장로교회에서는 이 사역을 감리교회 사람들에게 맡겨 놓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수리되면 여학교로 쓸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은 고아원 구역 안에 있는데, 지금 당장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고아원 내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있을 것이고, 건물 보수를 잘 해 놓기 위해서는 약 100달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며, 그것을 감독할 사람이 있어야 할 겁니다. 이곳의 주부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려 하지만 집안에서 해야 할 일이 워낙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다소 있다 해도 집을 떠나 와서 정규적인 시간에 근무해야 하는 일에 매일 수는 없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학교 일은 학교를 돌보는 사람이 거의 전적으로 매달려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할 사람은 미혼 여성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엘러스인물 양이 편지에서 박사님께 말씀드렸을 것이라 생각되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이렇게 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험이 있고 나이가 다소 많은 미망인이나 중년여성이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되면 다른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는 없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반드시 언어에 대한 지식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이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일을 전적으로 맡을 사람은 일을 숙련되게 익힌 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겁니다. 엘러스 양이 선교부에서 예전처럼 일하지 못하게 되어 우리 모두는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엘러스 양은 선교부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여학교에서 여학생들을 위해 일할 것이라 하지만 가족이 있는 사람은 많은 시간을 선교 사역에 힘쓰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I as Treasurer wish to know what I am to do about Miss Ellers Salary when she is married. As Mr. Bunker will not be in connection with this mission if she continues her connection she ought to be getting some salary and I am desirous that full instructions be sent and also as to what is to be done about her outfit and travelling expenses, whether they are to refunded to the board. I trust that you will advise me as to these matters by the next 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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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lso a matter of information that will rejoice you much and will cause our churches at home to again thank the giver of all Blessings for his having blessed the labors of a Korean among his countrymen. We are to have several Baptisms on next Sunday and the men who have applied seem to be thoroughly in earnest. They are some of the off-shoots as it were from some of Ross' work in the North. He Baptized a man and sent him down with some Korean and Chinese copies of the Scriptures to see what he could do with them. He has been at work with these and now says that he has twenty or thirty that are applicants for Baptism. Many of these are out in the country but as soon as they hear that there will be an opportunity to profess Christ and to receive Baptism here at the capital they will come up. We examined three the other day and they passed a very good examination and seemed to be well aware of the fundamental and saving doctrines of Christianity. There answers were clear quick and right to the point. They seem to realize that they will be taking their lives in their hands but as one of them said 'if God has saved them though their King will kill them it will be all right,' and as another said 'though my King cut off my head for obeying my God I will be alright.' When we have such testimony as this and are asked to baptize these men we cannot say them nay. These men have been having service on the sabbaths and have been trying to spread the news and each one seems to desire to be as it were a centre from which the light shall go. |
박사님께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 본국에 있는 우리 교회들은 모든 복의 근원이신 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자신의 나라 사람들을 섬기는 한 한국인의 사역을 복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음 주일에 세례식을 거행하게 될 것인데 세례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신실해 보입니다. 그는 북쪽 지방에서 사역했던 로스인물에게서 복음을 받았습니다. 로스는 한 한국인에게 세례를 준 후에 그에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성경 몇 권을 주어 보내면서 그가 하는 일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한국인은 성경책을 가지고 전도를 했고, 이제 그는 20-30명 정도가 세례를 받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 중에 많은 이들은 이 나라 변방에 있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며 이곳 서울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는 말을 듣자마자 곧 이곳으로 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우리는 세 사람을 문답했었는데 그 사람들은 아주 대답을 잘 했고,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와 구원에 대한 진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들은 지체 없이 명확하게 대답했으며 핵심적인 사항을 정확하게 지적했습니다. 그들 중에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면 이 나라와 왕이 우리를 죽이려 한다 해도 관계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도 “내가 내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하는 것 때문에 국왕이 내 머리를 베어 버린다 해도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그들은 세례를 받는 것으로 인해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신앙고백을 듣고서 세례 베풀어 줄 것을 요청 받을 때, 거절할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 사람들은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복음을 전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밝은 빛이 자신을 통해 세상에 비취게 되기를 소망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I wish again before I close to re-iterate my request for information as to what is our duty in such a place as the present where the funds asked per month are used and there are more applications as in the case of the Orphanage. Are we to stop or are we to go ahead! Then too I want to ask also whether it is the intention of the Presbyterian church to reinforce their workers here in the near future or not. I realize that there is a heavy debt resting upon the Board and that it may be difficult for the Board to see its way but it is desirous to know what is likely to be done. I think that it seems to be the idea of the other churches that the Boards now at work in Korea are able to do the work that is required of them and if they are unable to do the work that is open to them it is time that the other churches were told so and invited to come in. |
이 글을 맺기 전에, 저는 다시 한번 이곳에서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시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고아원의 경우 매달 필요한 기금이 소진되고 있는 반면 신청자는 더욱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멈추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또한 조만간 장로교회에서 이곳의 사역자 수를 늘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 지도 알고 싶습니다. 본부에 많은 부채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떤 일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다른 교단의 교회에서는 현재, 한국의 사역을 맡고 있는 본부라면 필요한 일들을 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하지 못한다면 다른 교파에서는 그러한 상황을 판단하고 우리가 있던 곳으로 들어오게 될 겁니다. |
The way is now open for much and men could be hear learning the language, preparing literature, translating the scriptures, and working quietly among the people while at the same time giving them an education and the men ought to be here. There should be here before many months are passed a new Lady Physician, a Lady Teacher to look after the work for girls, two ministers or teacher to be studying the language and engaging in teaching and at least a Physician for each of the three ports. This is needed and it remains to be seen how much of this work will be done by our Church and how much they will give over to others to do. |
지금 길이 넓게 열려 있기 때문에, 언어를 배울 수도 있고 문헌을 조사할 수도 있으며 성경을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곳 사람들을 교육시키면서 조심스럽게 그들 사이에서 사역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반드시 일할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조속히 이곳에 새로운 여의사가 와야 하며 여학생들을 돌봐 줄 여교사와 언어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담당할 두 명의 목사 또는 교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구도시 세 곳에 적어도 의사가 한 명씩은 꼭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에서 이러한 책임을 얼마나 많이 감당하는지, 얼마나 많은 부분을 다른 교파에 넘겨주는지 지켜보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
Trusting that you are enjoying good health I remain, |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Yours Sincerely, | 안녕히 계십시오. |
H. G. Underwood |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인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