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의 구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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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9일 (월) 11:52 판
작품명
400번의 구타
감독
장르
배우
줄거리
열네 살 소년 앙트완은 마음 둘 곳이 없다. 엄마와 새아버지는 앙트완에게 무관심하고, 딱히 말썽을 피우려 한 것도 아닌데 학교에선 선생님에게 문제 학생으로 찍혀버렸다. 유일한 위안은 가장 친한 친구 르네와 함께 학교를 빼먹고 영화관에 가거나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 숙제를 빼먹고, 무단 결석을 하는 등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사소한 일탈을 일삼던 앙트완은 급기야 쪽지를 남긴 채 가출하고 가벼운 범죄를 저지르지만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그가 원하는 자유는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데…
장면
<400번의 구타>는 학교의 강제적인 규범에 반기를 든 아이들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장 비고 감독의 1933년작 <품행 제로>에 대한 오마주다. 프랑수아 트뤼포는 주인공 앙트완과 그의 친구 르네가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베개로 온 방을 휘젓는 장면을 통해 <품행 제로>의 기숙사 베개 싸움 장면을 오마주했으며, 체육 선생님을 따라 파리 시내 조깅에 나서는 아이들이 대열에서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유머러스한 장면 또한 <품행 제로>에서 차용한 것이다.
위<400번의 구타>의 장면
아래<품행제로>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