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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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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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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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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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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분]], [[오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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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레오]], [[클레어 모리어]]
  
 
== '''줄거리'''==
 
== '''줄거리'''==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총알과 아버지를 죽게 한 지뢰를 만든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이제 바질과 괴짜 친구들이 펼치는 해피한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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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소년 앙트완은 마음 둘 곳이 없다. 엄마와 새아버지는 앙트완에게 무관심하고, 딱히 말썽을 피우려 한 것도 아닌데 학교에선 선생님에게 문제 학생으로 찍혀버렸다. 유일한 위안은 가장 친한 친구 르네와 함께 학교를 빼먹고 영화관에 가거나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 숙제를 빼먹고, 무단 결석을 하는 등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사소한 일탈을 일삼던 앙트완은 급기야 쪽지를 남긴 채 가출하고 가벼운 범죄를 저지르지만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그가 원하는 자유는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데…
  
 
== '''장면''' ==
 
== '''장면''' ==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를 구상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보다 경쾌한 음악적 효과를 원했다. 특히 옛 [[액션]] 영화로부터 올드 뮤직을 차용하고 싶었던 감독은 [[험프리 보가트]]와 [[로렌 바콜]]이 주연하고 [[하워드 혹스]] 감독이 연출한 전설적인 하드보일드 필름 [[느와르]] <[[빅 슬립]]>(1946)을 다시 꺼내 보았다. 그리고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을 듣는 순간,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모든 액션 신에 가장 이상적인 음악을 찾아냈음을 직감했다. 이후 감독은 예전부터 간직해왔던 영화 속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하여 영화의 초반부에 <[[빅 슬립]]>의 장면을 삽입, 걸작 [[느와르]]에 대한 [[오마주]]는 물론 ‘바질’의 운명을 암시하는 효과까지 표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도 유명한 <[[빅 슬립]]>의 작곡가 [[막스 슈타이너]]의 곡들은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주요 장면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할리우드 고전을 감상하는 듯한 향수 어린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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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는 학교의 강제적인 규범에 반기를 든 아이들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장 비고]] 감독의 1933년작 <[[품행 제로]]>에 대한 오마주다. [[프랑수아 트뤼포]]는 주인공 앙트완과 그의 친구 르네가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베개로 온 방을 휘젓는 장면을 통해 <[[품행 제로]]>의 기숙사 베개 싸움 장면을 [[오마주]]했으며, 체육 선생님을 따라 파리 시내 조깅에 나서는 아이들이 대열에서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유머러스한 장면 또한 <[[품행 제로]]>에서 차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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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9일 (월) 11:46 판

작품명

400번의 구타

믹막 티르.jpg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장르

드라마

배우

장 피에르 레오, 클레어 모리어

줄거리

열네 살 소년 앙트완은 마음 둘 곳이 없다. 엄마와 새아버지는 앙트완에게 무관심하고, 딱히 말썽을 피우려 한 것도 아닌데 학교에선 선생님에게 문제 학생으로 찍혀버렸다. 유일한 위안은 가장 친한 친구 르네와 함께 학교를 빼먹고 영화관에 가거나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 숙제를 빼먹고, 무단 결석을 하는 등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사소한 일탈을 일삼던 앙트완은 급기야 쪽지를 남긴 채 가출하고 가벼운 범죄를 저지르지만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그가 원하는 자유는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데…

장면

<400번의 구타>는 학교의 강제적인 규범에 반기를 든 아이들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장 비고 감독의 1933년작 <품행 제로>에 대한 오마주다. 프랑수아 트뤼포는 주인공 앙트완과 그의 친구 르네가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베개로 온 방을 휘젓는 장면을 통해 <품행 제로>의 기숙사 베개 싸움 장면을 오마주했으며, 체육 선생님을 따라 파리 시내 조깅에 나서는 아이들이 대열에서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유머러스한 장면 또한 <품행 제로>에서 차용한 것이다.

믹막.jpg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장면

빅슬립 12.jpg

<빅슬립>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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