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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碧鰲頭上白鷗'''翩''' (<small>벽오두상백구'''편'''</small>) 오두리 푸른 하늘에 백구가 날아오르고, <br />漁火如星海色'''鮮''' (<small>어화여성해색'''선'''</small>) | + | <big>碧鰲頭上白鷗'''翩''' (<small>벽오두상백구'''편'''</small>) 오두리 푸른 하늘에 백구가 날아오르고, <br />漁火如星海色'''鮮''' (<small>어화여성해색'''선'''</small>) 고기잡이불 별처럼 빛나니 바다색이 선명하네.<br />認是權公開別墅 (<small>인시권공개별서</small>) 권율 장군 세운 별장 있음을 알게 하니,<br />疎松晩翠舊堂'''前''' (<small>소송만취구당'''전'''</small>) 만취당 앞에는 큰 소나무가 서있네.<br /> |
2019년 4월 16일 (화) 11:55 판
碧鰲頭上白鷗翩 (벽오두상백구편) 오두리 푸른 하늘에 백구가 날아오르고,
漁火如星海色鮮 (어화여성해색선) 고기잡이불 별처럼 빛나니 바다색이 선명하네.
認是權公開別墅 (인시권공개별서) 권율 장군 세운 별장 있음을 알게 하니,
疎松晩翠舊堂前 (소송만취구당전) 만취당 앞에는 큰 소나무가 서있네.
○ 도원수 권율(權慄)530)의 별장이 오두정(鰲頭亭)에 있었는데 그 당의 이름을 만취당(晩翠堂)이라고 하였다.
○ 오두의 고기잡이불도 강화부 10경(景)의 하나이다.
인물
- 권율(1537∼1599) 조선 중기의 문신·명장. 본관은 안동.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晚翠堂)·모악(暮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