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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3일 (월) 12:07 판
일본 에도 시대의 우키요에
최여명, 한국문화학 전공
큐레이션 개요
-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일제강점기에 주로 들어온 일본의 예술품이 많이 소장되어 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중 대표적인 작품이 <동해도오십삼차(東海道五十三次)>이다.
- <동해도오십삼차(東海道五十三次)>는 에도의 니혼바시(日本橋)에서 시작하여 시나가와(品川)을 거쳐 교토의 가모가와(鴨川) 삼조대교(三 大橋)까지 모두 53개역의 풍경을 그린 판화이다.
- 히로시게가 다이묘 수행원의 일원으로 도카이도를 여행하고 나서 1년 뒤인 1833년 제작했다.
- 에도시대에는 무사들이 에도와 그들의 영지를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교토부터 수도 에도까지 두 지역을 잇는 도카이도(東海道) 같은 도로가 발달하였고, 그 결과 사무라이 귀족계급뿐 아니라 승려와 일반인들까지 여행이 빈번해 졌다.
- 작품을 통해 일본 에도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당시 조선의 풍속과 비교해 본다면 한.일 양국의 근대화가 다르게 진행된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대상 유물
동해가도 53 경유지의 풍경 - 01. 니혼바시(출발지)
동해가도 53 경유지의 풍경 - 55. 게이시(도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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