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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 *어원 |
2019년 6월 24일 (월) 03:02 판
목차
정의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전해지는 노래이다.[1]
내용
특징
악보에 기재되거나 글로 쓰이지 않고 구전되어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노래 부르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노래 부를 때의 즉흥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 민요는 민중의 소리이고,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예술이라고 평가된다.
민속으로서의 민요는 구비전승의 하나이되, 생업·세시풍속·놀이 등을 기능으로 하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집단적인 행위를 통하여 불려지는 기회가 많은 점이 구비전승의 다른 영역과 다르다.
음악으로서의 민요는 일반 민중이 즐기는 민속음악에 속하는 창악이되, 전문적인 수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에서 판소리·무가·시조·가사 등과 구별된다.
문학으로서의 민요는 구비문학의 한 영역이며 일정한 율격을 지닌 단형시라는 점이 설화·속담·수수께끼 등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징이다.[2]
지역 구분[3]
- 경기민요: 서울, 경기, 충청 지역에서 불리던 민요로 대체로 음색이 맑고 부드러우며 서정적이다. 대표곡으로 아리랑, 천안삼거리, 군밤타령, 경복궁 타령, 창부타령 등이 있다.
- 서도민요: 황해도, 평안도에서 불리던 민요로 콧소리를 섞어 부르며, 애수적이고 감상적이다. 대표곡으로 산염불, 긴아리, 자진아리, 수심가 , 싸름 등이 있다.
- 동부민요: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 지역에서 불리던 민요로 '함경도와 강원도'는 한탄조, 탄식조가 많고, '경상도'는 경쾌하며 빠른 곡조의 곡이 많다. 밀양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등이 대표적이다.
- 남도민요: 남도 지역의 민요로 굵은 목을 사용하여 굵게 떨거나, 꺾는 음 등의 시김새를 사용한다. 대표곡으로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농부가 , 진도아리랑 등이 있다.
- 제주도 민요: 제주도 방언을 사용하여 이국적인 느낌이다. 대표곡으로 이어도사나, 이야홍타령,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이 있다.
지방 구분[4]
한국의 창민요는 지방마다 가락이 다르므로 가락의 차이에 의해서 민요가 분류되는데 크게 나누면 경서도 민요와 남도민요로 나뉘고, 경서도 민요는 경기 민요와 서도 민요로 나뉜다.
- 경기도 민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그 주변에서 불리는 민요로 장단은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 등이 쓰인다. 대개 흥겹고 구성지고 경쾌하며 대표적인 곡은 창부타령과 방아타령이다.
- 충청도 민요: 창민요는 경기도 민요를 부르거나 전라도 혹은 강원도 민요를 부르기 때문에 충청도 창민요가 따로 없다.
- 평안도 민요: 사설이 길고 후렴이 없어서 잡가와 같이 된 것이 많고(수심가, 배따라기), 자유리듬이나 불규칙장단으로 된 것이 많다(수심가, 배따라기, 긴아리랑). 가락은 수심가형으로 되었다.
- 황해도 민요: 중모리 장단, 빠른 것은 자진굿거리 장단으로 치며 밝고 서정적이며, 구성진 가락도 보인다. 산염불·자진염불·긴난봉가·자진난봉가·사리원난봉가·병신난봉가·몽금포타령·수천난봉가 등이 있다.
- 강원도 민요: 널리 알려진 것은 강원도 민요·정선아리랑·한오백년 등이다. 강원도 민요에는 5박 장단(강원도아리랑)·세마치(정선아리랑)·중모리(한오백년)가 있고 가락은 이른바 '메나리조'로 구성됐다.
- 함경도 민요: 널리 알려진 것은 신고산타령·애원성·궁초댕기 등이다. 장단은 볶는타령(신고산타령) 혹은 잦은 굿거리(애원성)가 쓰인다.
- 경상도 민요: 토속민요는 느린 것도 있으나 대개는 빠른 가락이 많다. 가락은 메나리조로 구성됐고 경상도 지방에서 널리 알려진 창민요는 밀양아리랑·울산아가씨·쾌지나칭칭·뱃노래·튀전타령·골패타령·담바구타령 등이 있다.
- 전라도 민요:토속민요와 창민요가 가락이 다른 것이 많은데 창민요의 장단들은 중모리, 중중모리-굿거리가 가장 많다고 하며, 진양(육자배기)과 자진모리(까투리타령)도 있다.
- 제주도 민요: 대부분이 토속민요로 자유리듬이 많고, 굿거리 장단과 같은 고정 리듬도 있다. 제주도에서 불리는 창민요 중에서 널리 알려진 것은 오돌또기와 이야홍타령이다.
아리랑
- 노랫말
여음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사설 |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어원
1.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수 무렵 고향을 떠나는 부역꾼들이 '나는 님과 이별한다'는 뜻으로 아리랑을 불렀다는 설
2.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수를 위한 당백전 발행으로 원성이 자자하여 차라리 '내 귀가 멀었다'는 뜻으로 아이농이라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
3. 밀양 아리랑의 주인공 '아랑'을 애도한 노래에서 유래했다는 아랑전설(阿娘傳說)
4. 신라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부인을 찬미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
"구음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5]
- 종류
아리랑은 한국의 각 지역 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노래로는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해주아리랑 등이 있다. 20세기 이후에 주로 불리고 있는 아리랑은 경기아리랑 또는 '신아리랑'이라 하며, 구한말에 지금의 형태로 정형화된 노래이다.
진도아리랑
: 전라남도 진도군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
밀양아리랑
: 경상남도 밀양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
정선아리랑
: 강원도 정선
가사: 정선아라리- 문화콘텐츠닷컴
해주아리랑
: 서울 지방 아리랑에서 파생하 신민요, 아롱타령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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