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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엘리자베스 깁슨
['헤론 부인']
한글명	헤론 부인, 게일 부인
영문명	Harriet Elizabeth Gibson
이칭	Hattie Heron, Hattie Gale
성별	여자
생년	1860년
몰년	1908년
소속	장로교
직업	선교사
내한 연도	1885년
출신지	미국 테네시 존스보로
출신학교	Abbot Academy
아버지	David J. Gibson
어머니	Sarah Kelly Gibson
배우자	존 헤론,제임스 S. 게일
자녀	2녀(Sarah Annie Heron, Jessie Heron)

기본정보

해리엇 깁슨은 교사이자 지역 여선교회를 조직한 어머니의 영향 아래 어릴 때부터 기독교적 환경에서 자라났다.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애벗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고향 존스보로에서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선교회를 조직하고 해외선교에 관심이 많았다. 의사인 아버지와 같은 직업을 가진 헤론을 만나 결혼하여 부인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되었다. 그는 테네시 주 시노드에 속한 여선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로 한국에서 여성사역을 개척했다. 남편 헤론 의사가 심한 이질에 걸려 사망한 이후 그가 못 다한 사역을 다하기 위해 1년 동안 서울에서 상류계층과 하층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전도활동을 하며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번역했다. 제임스 게일과 재혼하고 난 후에는 곤당골에서 여성사역을 개척한다. 1892년 지부를 새로 열기 위해 원산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도 여성들에게 성경과 지리, 위생 등 기초 서양지식을 가르치고, 어머니 깁슨 여사와 함께 원산 인근 여성들에게 선교활동을 했다. 1900년 두 딸의 교육과 폐결핵 요양을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거처를 옮겼다.1907년 연동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남편 게일 목사에게 다시 돌아왔으나 이듬해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어 사망하고 헤론 의사와 함께 양화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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